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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아이돌 워너비' 방탄소년단 뷔 향한 후배 가수들의 끝없는 '롤모델' 고백

방탄소년단 뷔

방탄소년단 뷔를 향한 후배 가수들의 애정과 팬심이 끊임없이 이어지며 ‘남자 아이돌의 워너비’로 연일 화제다.

방탄소년단의 후배 가수로 알려진 투모로우 바이 투게더(TXT)의 멤버 범규는 ‘더블유 코리아(W Korea)’와의 인터뷰에서 “좋아하거나 영감을 받은 뮤지션이 있다면?”이란 질문에 "방탄소년단 뷔 선배님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은 것 같다. 연습생 당시 많은 조언을 해주셨는데 연습의 중요성을 강조했던 게 지금도 기억에 남는다"라고 말했다.

TXT 멤버범규의 스포티파이 플레이 리스트 중 뷔의 솔로곡 ‘스티그마’

최근 공개된 그의 스포티파이(Spotify) 플레이리스트에 뷔의 솔로곡인 ‘스티그마’가 포함돼 있어 같은 소속사 선후배 가수의 돈독한 관계가 훈훈함을 자아냈다.

원더나인 멤버 진성의 휴대폰 배경화면 속 방탄소년단 뷔

아이돌 서바이벌 언더나인틴을 통해 데뷔한 원더나인(1THE9)의 멤버 진성은 휴대폰 배경화면에 방탄소년단의 페르소나 앨범 중 뷔의 콘셉트포토 사진을 휴대폰 배경화면으로 설정한 모습이 팬 카메라에 잡혀 화제가 됐으며 MBC IDOL RADIO에서 "제 알람소리는 방탄소년단 뷔 선배님의 ‘네시’라는 곡입니다"라고 밝혔다.

그는 뮤직코리아 목동 팬사인회에서 팬으로부터 방탄소년단의 페르소나 앨범을 선물 받았는데 앨범 속에 뷔의 포토카드를 발견하고 놀라워하며 기뻐하는 모습이 팬캠에 찍히기도 했다.

신인 그룹 뉴키드의 멤버 윤민은 지난 23일 동대문 롯데피트인 하트박스에서 진행된 데뷔 쇼케이스에서 “방탄소년단은 어떤 선배인가”라는 물음에 “평소에 좋아하고 존경하는 선배님이다. 제가 뷔 선배님을 정말 존경하는데 기회가 된다면 뷔 선배님과 사진을 한 번 찍어보고 싶다”고 말했다.

레인즈 멤버 현민이 직접 그린 방탄소년단 뷔

또 레인즈의 현민은 지난해 12월 자신의 SNS 계정에 “존경하는 BTS 뷔 선배님♡ 항상 응원합니다. #아미_현민_올림”이라는 글과 함께 직접 그린 뷔의 그림을 공개한데 이어 지난 23일에는 SNS 계정에 '멋진 뷔 선배님을 위한 그림'이라며 또 다른 뷔의 그림을 공개하며 남다른 팬심을 드러냈다.

중국 아이돌그룹 ‘보이 스토리’ 멤버 Hanyu의 휴대폰 잠금화면 속 방탄소년단 뷔

뷔를 향한 후배 가수들의 팬심은 비단 국내뿐 아니라 중국에까지 이어지는데 JYP의 중국 아이돌그룹 ‘보이 스토리( BOY STORY)’의 멤버 Hanyu는 휴대폰 잠금화면에 뷔의 러브 유어셀프 월드투어의 홈마(홈페이지 마스터) 사진으로 설정했으며 방탄소년단 뷔를 롤모델로 꼽기도 했다.

앞서 워너원의 지훈, 더보이즈의 영훈과 활, 골든차일드 재현, 루첸트의 바오, 디크런치의 정승과 딜란, 에이티즈의 민기와 여상 등도 방탄소년단 뷔를 롤모델로 밝혀 화제가 된 바 있다.

이처럼 이미 여성팬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는 방탄소년단 뷔가 수많은 남자 아이돌들의 우상으로 거듭난 이유는 남자들도 인정하는 절대 미남에 매력남일 뿐만 아니라 다재다능한 그의 능력에 있다고 볼 수 있다.

아이돌들이 닮고 싶은 매력적인 춤선과 유니크하고 임팩트 있는 음색, 이와 더불어 자작곡을 발표할 정도의 작사·작곡 실력과 무대 퍼포먼스에서도 드러나는 연기력까지 그만큼 배울 점이 많은 ‘아이돌계의 교과서’ 라는 별명을 갖고 있는 실력파로 알려져 있기 때문이다.

한편 뷔는 지난 17일 페르소나 앨범 발매기념 글로벌 기자간담회에서 아이돌 지망생 후배들에게 해 주고싶은 조언으로 "연습하고 노력하면서 얻는 실패나 좌절에 대해 상처받지 말라고 말하고 싶다. 계단을 더 오르게 해주는 방법이라 생각한다. 좌절이나 실패가 언젠가는 추억이 되면서 나중에는 그것들 덕분에 더 높게 성장할 수 있는 요인이 된다고 생각한다"라고 답했다.

이처럼 좌절과 실패를 딛고 계단을 오르며 끊임없는 노력으로 성장한 방탄소년단 뷔이기에 그가 보여주는 환상적인 무대 퍼포먼스와 장악력이 관중은 물론 브라운관 너머로 전달되고 많은 후배의 롤모델로 꼽히며 귀감이 되고 있다.

추영준 선임기자 yjcho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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