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수진, 밥 한 번 안 먹었다가 방송국 출입 못한 까닭 "동료 MC 거절했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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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수진 / MBN '동치미' 방송 캡처
 

'동치미' 336회가 16일 재방송된 가운데 배우 설수진이 화제다.


이날 재방송된 MBN '동치미' 336회에서는 배우 설수진이 출연해 화를 참았다가 겪었던 일을 고백했다.
 

방송에서 설수진은 어느 날 동료 MC에게서 밥을 먹자는 연락이 왔다고 말문을 열었다.
 

설수진은 "계속 거절하면서 7개월이 지났다"며 "개편 때 갑자기 동료 MC가 존댓말을 쓰면서 개편인데 계속 할 수 있을 것 같냐고 하더라"고 말했다.
 

그는 "어린 마음에 억울해서 눈물이 나더라. 생방송 앞두고 갑자기 울음이 나더라"며 "해도해도 너무 하시는 것 아니냐고 다 이야기를 했다"고 전했다.
 

이어 "퉁퉁 부은 얼굴로 화장을 고친 후 생방송을 했다"며 "어색한 분위기로 3개월 동안 지속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방송국을 이후 3년간 출연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편지수기자 pyunjs@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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