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이재용에 삼바 분식회계 보고 정황 포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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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19.05.22. 오후 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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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명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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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로직스의 자회사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지난해 분식회계 의혹과 관련한 검찰 수사를 대비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게 보고한 것으로 추정되는 파일을 대거 삭제한 정황이 드러났습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는 최근 증거인멸 혐의로 구속기소된 삼성에피스 상무 양모 씨가 지난해 7월 검찰 수사가 예상되자 '부회장 통화결과' 폴더 등 파일 2천여개를 삭제한 정황을 확인했습니다.

검찰은 파일 이름에 등장하는 부회장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뜻한다고 보고 있으며, 당시 양 상무에게 증거인멸을 지시한 최종 윗선을 추적중입니다.

임명찬 기자 (chan2@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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