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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용과 한성대랑 동덕여대중 어떤곳이 나을까요 ?

한성대학교 무용학과랑 동덕여자대학교 무용학과중

어느곳으로 지원하는게 나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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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네임govl****
작성일2007.02.01 조회수 1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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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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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입시, 진학 분야에서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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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예전에 다른분께 썼던글인데....

질문이 동일하여 다시 올립니다. 참고하세요.

제가 쓴 글이지만, 퍼다가 다시한번 재활용 하는거라 내공 저에게 안주셔도 되요.

그냥 학과선택에 도움될까....하고...올립니다.

큰 상관은 없지만, 사진이 잘 나오나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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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대 무용과 추천합니다.

 

한성대 요새 잘나가고 있다는거 들어보셔서 알고 계시는지 모르겠지만,  학교의 인지도나 일반사람들의 인식보다 훨씬 잘하고 있는 대학이거든요.

소규모 대학이지만, 대신에 그 작은규모를 특성화시켜서 발전하고 있습니다.

현재 한성대의 간판으로 부동산학과, 의생활학부를 중심으로 한 전 디자인계열학과들을

치는데요, 무용학과 역시 한성대의 간판학과입니다.

한성대는 예체능쪽으로 대단히 강력하게 부상하고 있는 대학입니다.

그중에서도 무용학과는 한성대의 여러학과중에서 한학과내에서 가장 많은 인재가 배출된 학과인것 같아요. 제가 보기엔 정말 잘나가는 학과 같습니다. (불행히도 저는 다른 과입니다)

 

제 생각엔 무용학과는 이미 국내대학 최정상중의 하나로 인정받아도 좋다고 생각하는데요...입시성적이나, 학교인지도나 이런것보다 실력은 훨씬 뛰어넘는 대학입니다.

한성대는 분명 무용분야에선 이미 명문대학으로 자리잡았다고 생각해요.

 

한성대같은 학교이름도 없고 코딱지만한 소규모 3류대학이 웃기지마라...라고 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이것은 현실을 보지못하고 고정관념에 사로잡힌  눈뜬 장님같은 말 이구요, 제가 제말의 근거를 제시해 볼께요. 한성대 좋은 대학인데, 명문대학인데,  이런 질문도 그렇고...너무 모르셔서 일부러 선전 좀 하려고 좀 길게 씁니다.  제글 읽어보시면 이미 상당한 실력과 내공을 갖춘 대학이라는 것 아실거에요. 

 

 

1.동아무용콩쿨의 실적.

 

무용하시니까 잘 아시지요? 동아무용콩쿨이 뭔지....국내최고권위의 무용콩쿨입니다.

만약 동아무용콩쿨 고등부에서 우승한다면 국내 명문대학은 어디든지 자기가 가고싶은곳 골라서 입학할 수 있겠죠.

남학생의 경우에 동아무용콩쿨의 우승자에게는 군병역 면제가 주어지는 국내 유일의 무용 콩쿨이기도 합니다. 무용계의 올림픽이죠.

 

한성대 무용학과는 이 동아무용콩쿨에서 2000년대에 들어와서만 2번 우승했어요.

 

2001년 한성대 무용과 대학원 최진욱 동아무용콩쿨 대상 수상

http://news.naver.com/news/read.php?mode=LSD&office_id=020&article_id=0000071882§ion_id=103&menu_id=103

 

2005년 한성대 무용과 4학년 정석순 동아무용콩쿨 대상 수상

http://news.naver.com/news/read.php?mode=LSD&office_id=020&article_id=0000301970§ion_id=103&menu_id=103

 

이 두명 모두 1년에 대한민국 단 한명의 남자무용수만이 받을 수 있는 군면제혜택을 받았습니다.   

 

동아무용콩쿨에서 최근 한성대보다 더 우수한 성적을 낼수 있는 대학은 세종대, 한예종 단 2개대학 정도밖에 없는것 같아요.  한성대와 이 2개의 대학이 돌아가며 우승하고 있죠.

 

 

 

2. 선배들의 활발한 활동

 

저도 신문기사 스크랩해놓은 정도밖에 알지 못하지만, 그 기사들 몇개 올립니다.

그냥 편안한 마음으로 쭉 읽어보세요.

한성대도 지원하셨으니까, 장래 자신의 모습을 상상해보며, 무대위에 서있는 모습을 머리속에 오버랩해보며 읽어보셔도 좋을것 같구요.

 

무용전공이시니까 지구댄스시어터라는 무용단이름 들어보셨는지 모르겠는데, 지구댄스시어터는 한성대출신의 무용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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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아트갤러리 앞뜰, ‘멀티 퍼포먼스’ 풍성

[파이낸셜뉴스 2003-04-03 19:40]

 

올해로 개관 20주년을 맞는 서울 평창동 가나아트갤러리가 미술, 음악, 무용, 연극, 영화 등 타 장르간 교감을 모색하는 이색 야외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가나아트갤러리 야외공연은 오는 18일 미술관 앞마당에서 펼쳐지는 클래식 공연을 시작으로 올해 말까지 계속될 예정이다. 가나아트측은 “전시와 공연을 하나의 테마로 묶어내는 이번 행사는 미술 전시의 정적인 면을 보완하고 역동성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면서 “타 장르와의 적극적인 교류 가능성을 실험하는 이런 행사를 꾸준히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첫 공연의 주인공은 가장 대중적인 지휘자로 알려진 금난새씨와 그가 이끄는 유라시안 앙상블이다. ‘미술관 옆 작은 음악회’라고 할 수 있는 이번 공연의 타이틀은 ‘금난새의 정원음악회’. 오는 18일 오후 7시 가나아트갤러리 앞마당에서 열리는 이번 공연에서는 드보르자크의 ‘현악4중주 F장조 아메리카’를 비롯해 힌데미트의 ‘5개의 목관악기를 위한 소실내악곡’ 등이 연주될 예정이다.

4월29∼30일에는 미술과 무용의 만남이 실험된다. 설치미술, 조각, 의상 등 타 분야와의 접점을 끊임없이 추구해온 김명숙 늘휘 무용단이 선보이는 퓨전무용극 ‘나비연가’가 그것. 황병기·나왕케촉(음악), 유영교(설치미술), 최종범(영상), 이미현(의상), 유희성(연출), 김명숙씨(안무) 등이 이번 공연에 참여한다.

해금 연주자 김애라씨의 ‘인 러빙 메모리(In Loving Memory)’는 오는 5월17일 열린다. 동명의 첫 독집앨범 발매 이후 처음으로 갖는 이번 공연에서 김씨는 국악과 현대음악이 혼합된 새로운 감각의 크로스오버 곡들을 선사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붐을 이루고 있는 탱고는 물론, 곧 출시될 2집 앨범 수록곡도 미리 만나볼 수 있다.

일본의 마임니스트 오쿠다 마사시가 펼치는 ‘버블 마임’은 오는 5월23일 봄밤을 수놓는다. 한국관객들에게도 낯익은 오쿠다 마사시는 이번 공연에서 간단한 도구로 만들어낸 각종 크기의 비누방울을 통해 어른들도 동심의 세계에 빠져들 수 있는 판토마임과 마술을 선보인다.

상반기 마지막 공연이 될 지구댄스씨어터의 무용 공연은 오는 5월24일 열린다. ‘동상이몽’ ‘몽정’ ‘팔자’ 등 세 개의 현대무용을 선보일 지구댄스씨어터는 한성대 무용학과 출신들로 구성된 현대무용단. 이들은 이번 공연을 통해 삶과 죽음, 사랑과 미움, 만남과 헤어짐 등을 특유의 상징적인 언어로 표현해낼 예정이다.

가나아트갤러리의 야외공연은 하반기에도 계속된다. 영화 ‘8월의 크리스마스’ ‘봄날은 간다’ ‘선물’ 등에 삽입됐던 주옥같은 영화음악을 클래식 연주로 감상할 수 있는 ‘다이브 인투 더 시네뮤직(Dive into the Cinemusic)’이 오는 8월22일로 예정되어 있다. 작곡가 조성우씨의 해설이 곁들여질 이 공연의 연주는 강남심포니가 맡을 예정이다. 이밖에도 뉴에이지 피아니스트 이루마씨가 꾸미는 ‘피아노 콘서트’(8월23일), 우리시대의 소리꾼과 만날 수 있는 ‘장사익 공연’(9월19일), 국악작곡가 김영동씨의 ‘바람의 소리’(9월20일) 등이 관객과의 만남을 기다리고 있다. 전석 3만원. (02)720-1020

/ jsm64@fnnews.com 정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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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지구댄스시어터는 어떤 무용단인지 공연소식 하나 더 올릴께요...약간 미성년자 관람불가적인 내용도 있습니다.

 

낙태 소재 무용 ‘마리아 컴플렉스 Ⅱ’

[경향신문 2005-02-14 17:00]

 

낙태를 소재로 다룬 무용공연이 무대에 오른다. 사회적 이슈를 무용소재로 차용해온 박인숙&지구댄스씨어터가 15일과 16일 서울 예술의전당 토월극장에서 공연하는 ‘마리아 콤플렉스 Ⅱ’가 문제적 작품.

지난 1991년 초연한 바 있던 작품을 현대적 감각에 맞게 재구성하여 14년 만에 다시 무대에 올린다. 초연 당시 혼탁해져가는 성모럴을 적나라하게 파헤치면서 창조주가 주신 생명의 존귀함을 잘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던 작품이다.

이 작품은 산부인과 등을 무대로 마취와 낙태수술 등 리얼리티가 살아있는 현장을 재현하면서 충격적이고 관능적인 춤으로 관객들을 사로잡는다.

안무가인 박인숙씨(한성대 교수)는 이번 작품을 영상물로도 제작해 종교단체 및 중·고등학교, 여성단체에 보급하여 한해 1백50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낙태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킬 예정이다.

〈오광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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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53편 사랑의 그림자

[데일리안 2006-08-02 18:40]

 

[데일리안 김용주 편집위원/의학박사]사랑의 그림자

요즈음 성은 아주 자유롭게 되었다. 화려하게 피어난 꽃으로 벌과 나비가 날아드는 것처럼 사랑의 만남과 이별이 쉽게 이루어진다. 강한 회오리바람이 불현듯 불어오듯 금지된 사랑이 일어난다. 성은 누구도 거부할 수 없다. 존재하기 때문에 사랑에 빠져든다. 살아있음의 뜨거운 표현이다.

조물주 앞에 인간이 만들어놓은 윤리적인 억압은 아무런 소용이 없다. 사랑이라는 황홀함 아래 Sex를 우리가 거부하기 힘들게 만들었다. 순결이라는 윤리적인 가치와 생명의 잉태라는 생명의 가치는 서로 대립하며 갈등 속으로 몰고 간다.

불륜이라는 사랑 속에는 위장된 덫이 놓여 있다. 사랑에 빠져 황홀감을 맛보는 순간 새로운 생명의 잉태가 이루어지는 사랑의 덫이다. 패스트푸드 같은 사랑의 유희에서 원하지 않은 생명의 잉태는 분명 재앙이다. 서로 갑자기 긴장하고 그들의 사랑에 공허하고 어두운 그림자가 드리운다.



◇ 낙태에 대한 죄의식을 다룬 지구댄스 씨어터의 "마리아 콤플렉스"의 한장면

아무런 망설임 없이 쾌락의 후유증을 고무지우개로 쉽게 지워버린다. 낙태이다. 임신한 여성의 행복을 위하여 사랑의 흔적들을 말끔히 지워버린다. 그러나 간혹 미혼녀와 유부남사이의 불륜이지만 사랑이 너무 진실하여 혹은 신앙적인 이유로 끝내 출산을 고집하는 여성들도 있다.

남자가 설득하고 끝내 아내까지 찾아가 무릎을 꿇고 싹싹 빌지만 멀리 도망가 아이를 낳아 키우는 여자들도 있다. 그 아이가 자신에게 진정한 행복이란다. 자신의 사랑을 지키려는 도도한 자존심은 Sex에 남근마저도 무시되어진다. 생명을 잉태하는 여성의 Sexuality는 신비스럽다.

프리섹스시대에 성의 무지에서 미혼모가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아직 우리 사회는 낙태로서 생명의 싹을 자르고 해외입양을 통하여 해결하고 있을 뿐이다. 과학과 의학이 발달하여 피임과 낙태가 일상적으로 이루어져 여자를 출산과 양육의 생물학적인 장애로부터 해방을 이루고 있다.

원시사회에서도 독초를 먹거나 임산부의 배를 묶거나 물리적인 힘을 가하여 위험한 낙태를 유도하기도 하였다. 또한 18세기 근대화된 영국에서도 사회에 필요가 없는 여아들에 대한 유아살해가 빈번하게 일어났다. 효과적인 피임이나 낙태방법이 없었기 때문에 아이들을 인구축소 수단의 희생물로 삼은 것이다.

카톨릭을 비롯하여 반낙태운동이 거세게 일어나고 있지만 모든 선진국에서 낙태는 자유롭게 허용되고 있다. 자신의 신체에 대한 선택적인 통치 권리를 존중하여 주고 자유와 행복을 추구할 권리는 신성불가침이라는 이유에서이다. 그러므로 낙태는 임신한 여성의 선택에 따를 수 밖에 없다고 한다.

자유로운 섹스에서 후유증으로 안겨진 임신에 대하여 최소한의 수치나 후회의 기미도 없이 “쾌락을 누리는 자유”에 대한 안전장치로서 낙태수술을 기꺼이 선택하고 있다. 살아있는 생명체를 죽인다는 어떠한 죄의식도 없이 자연스러운 행위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그러나 젊은 여자에 있어서 낙태는 남에게 숨기는 슬픈 과거로 일생동안 남는다. 그리고 어두운 질곡을 방황한다. 아무렇지도 않은 듯 태연하게 살아가지만 무의식에 심어진 윤리의식은 피부에 거미가 기어가듯 스산하게 괴롭힌다. 지워 버릴 수 없는 사랑의 그림자이다.

한편 우리나라는 낙태가 금지되어 있다. 그러나 낙태를 하여도 살인죄가 적용되지 않고 있는 사문화된 법이다. 불법 낙태에 대한 처벌 방법이 없는 실정이다. 또한 기형아 위험이나 유전질환, 성폭행으로 인해 불가피하게 낙태를 시도해야만 하는 경우도 최장 28주까지만 허용하고 있다./ 김용주 편집위원/의학박사

 

지구댄스시어터는 민간무용단이면서 상당히 사회성짙은 작품을 만드는 무용단이라 생각해요.

저도 한번 이 공연 보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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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한국무용 김미애씨....

 

한국무용의 몸짓에 날개를 달고~

[노컷뉴스 2006-07-31 10:48]  

 

정동극장 4th 아트프런티어 김미애 공연

정동극장이 지난해 개관 10주년을 맞아 시작했던 아트 프런티어 시리즈의 네번째 무대가 막을 올린다.

아트 프런티어 시리즈는 새로운 예술세계를 시도하면서 끊임없이 대중과 호흡하는 젊고 창의적인 예술가들을 선정해 그들의 독창적인 무대를 선보여 많은 관심을 받아왔다.

올해 1월 피아니스트 손열음, 2월 모던 록의 선두주자 이승열, 3월 해금의 디바 강은일에 이어 네번째이자 올해 마지막 무대를 장식할 주인공은 한국무용가 김미애이다.

'몸짓에 날개를 달다'라는 제목의 이번 공연에서는 김미애가 지금까지 추구해온 춤에 대한 열정과 춤을 통해 느껴지는 희로애락을 표현하며 특히 파리 오페라 발레단의 솔리스트이자 김미애의 연인인 김용걸이 함께 공연해 한국무용과 발레가 조화된 독특하고 아름다운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 삶에 대한 애정과 사유가 담긴 춤

김미애는 1974년 제주도 출생으로 예술학교를 다닐 수 없는 여건에서 초등학교 2학년때부터 숙명적으로 한국무용을 시작했다.

그는 문화적 불모지와 다름없었던 제주도에서 제주도 출신의 무용가 양성옥(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을 정신적 지주로 삼아 무용에 대 한 열정과 노력만으로 무용가의 길에 들어섰고 1997년 한성대 무용과 졸업 후 국립무용단, 시립무용단, 서울예술단 등 한국의 대표적인 무용단체에 동시 합격해 한국무용의 유망주로 기대를 모았다.

결국 1997년 국립무용단에 입단한 김미애는 국립무용단 역사상 보기 드물게 입단 다음해에 '티벳의 하늘'에서 바로 주역을 따내 주목을 받았고 현대무용 등 장르를 오가는 왕성한 활동을 벌이며 국립무용단 최고 무용수로 우뚝 섰다.


언뜻 발레리나를 연상하게 하는 체형을 지닌 김미애는 전통적인 한국무용보다 창작무용을, 정적인 동작보다 동적인 동작을 더 선호한다.

김미애는 부드럽고도 강한 상체의 굴곡성과 균형잡힌 8등신의 체형을 바탕으로 자신의 춤 속에 삶에 대한 깊은 애정과 이해를 포착해 그 의미를 담아낸다.

김미애는 이번 공연의 1부 '중간단계'에서 가장 솔직한 지금 현재의 모습을 표현한다. 무용가로서 느까는 기쁨, 슬픔, 외로움, 그리움, 한계 등을 표현한다.

현 국립무용단 단원으로 함께 활동하고 있는 정길만의 연출로 국립무용단의 주목받는 차세대 무용수 엄은진, 최진희 등이 함께 한다.

2부 '회색빛 하늘'에서 김미애는 연인 김용걸과 처음으로 한 무대에 서게 된다.

각각 한국과 파리에서 활동하면서 10년간 사랑을 키워오고 있는 김미애와 김용걸은 이번 무대에서 각자의 예술에 대한 열정과 사랑을 바탕으로 한국무용과 발레의 경계를 넘어서는 자신들의 삶이 담긴 특별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김미애의 '몸짓에 날개를 달다'는 8월 19일과 20일 오후 4시 정동극장에서 열리며 S석 3만원,A석 2만5천원이다.


CBS문화부 정재훈 기자 floyd@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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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대는 기라성같은 무용수들이 줄줄이 나오고 있죠

더 많은데 간추리기가 힘드네요.

최근 올해기사 하나만 더 올릴께요.

 

 

[이주일의 공연]뮤지컬 ‘7인의 천사’ 외

[경향신문 2007-01-11 09:06]  

 

 

링반데룽Ⅱ-불멸의 처

〈뮤지컬〉

- 7인의 천사=고난이 축복이 되는 증거가 되겠다며 인간이 되려는 천사 ‘천사칠’과 지상에 내려가는 선물로 그에게 일생 겪을 고난을 시뮬레이션 해주는 천사의 친구들. 천사칠은 자신이 선택한 고난을 체험해보며 점점 지상에 내려갈 자신을 잃고 만다. 결국 천사칠이 인간세상에 태어나는 날, 그는 자궁 속으로 들어가버리고 산모는 위험에 처하게 되는데…. 지금 이 순간 당신이 겪고 있는 고난도 이미 예정돼 있는 것일까. 2월28일까지 대학로 설치극장 정미소. 1만~2만원. (02)507-6487

- 동물원=‘거리에서’ ‘널 사랑하겠어’ 등 공감어린 노랫말과 편안한 선율로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그룹 ‘동물원’의 노래로 만든 뮤지컬. 누구나 한번쯤 겪어봄 직한 젊음과 꿈, 희망에 관해 이야기한다. 평범한 삶을 살아가는 30대 주인공이 첫사랑을 우연히 만난 이후 자신의 인생을 돌아보게 된다. 노래는 주옥 같지만 이야기가 과거로 흘러 취향에 따라서는 다소 지루할 수도 있겠다. 가수 홍경민과 가수 겸 뮤지컬 배우인 김정열이 주인공으로 더블 캐스팅됐다. 7일까지 백암아트홀. 4만~5만원. (02)559-1333

- 김종욱찾기=‘오! 당신이 잠든사이’의 작가 장유정이 극·연출을 맡은 또하나의 화제작. 지난해 여름의 흥행 성공에 힘입어 재공연되고 있다. 첫사랑을 찾기 위해 ‘첫사랑찾기 주식회사’를 찾는 여자와 여자의 첫사랑을 찾아주는 남자 사이에서 티격태격 로맨스가 펼쳐진다. MBC 드라마 ‘주몽’의 영포왕자 원기준과 tvN의 드라마 ‘하이에나’에 출연했던 신성록이 뮤지컬 배우 전병욱과 함께 남자주인공으로 나온다. 종영일은 결정되지 않았으며 장소는 대학로 예술마당. 전석 4만원. (02)501-7888

〈대중음악〉

- 토키 아사코=일본 재즈가수 토키 아사코의 첫 내한공연. 팝, 재즈, 보사노바 등을 오가는 노래를 해왔다. 마니아팬을 확보한 시트콤 ‘소울메이트’ OST에 삽입돼 인기를 끈 ‘Play our love’s theme’, 각종 CF에 사용된 ‘It’s a short time’, 어스 윈드 앤 파이어의 곡을 보사노바로 리메이크한 ‘September’ 등을 들을 수 있다. 13일. 서강대 메리홀. 4만4000~4만9500원. (02)546-5118

- 연극용띠 위에 개띠=올해 공연 10주년을 맞는 장기 흥행 연극이다. 1997년 5월26일 첫 무대 이후 2600회 공연됐고 총 26만명이 관람했다. 연출자이자 남자주인공인 배우 이도경도 10년째 장기 출연 중이다. 이만희 원작의 이 작품은 꼼꼼한 성격의 1952년생 용띠 만화가와 덜렁대는 58년 개띠 잡지사 기자의 결혼생활을 코믹하게 다루고 있다. 나이에 관계없이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휴먼 코믹 드라마. 2월25일까지 이랑씨어터 공연. 1만2000~2만원. (02)766-1717

- 강철=‘서안화차’ ‘레이디 맥베스’ 등에서 독특한 작품 해석을 보여준 연출가 한태숙과 연기파 배우 윤소정이 5년 만에 의기투합한 작품. 남편을 살해해 수감 중인 어머니가 15년 만에 면회온 딸과 재회하면서 일어나는 일을 그렸다. 영국 극작가 로나 먼로 원작. 이기적이고 현대적인 어머니상을 내세워 무조건 희생하는 어머니상을 깨버린다. 또한 동기 없는 범죄, 우발적으로 일어난 여성폭력을 냉정한 시선으로 바라보는 한편 교도관들이 토로하는 인간 구속에 관한 질문을 던진다. 28일까지 대학로 아룽구지 소극장. 3만~4만원. (02)764-8760

연지찍고, 곤지찍고

- 굿바디=연극 ‘버자이너 모놀로그’의 작가 이브 엔슬러가 최신작. 로스앤젤레스에서 아프가니스탄의 카불까지, 지구상 곳곳에서 만난 여성들의 몸에 대한 집착과 그 실상을 폭로하고 여성들에게 진정으로 ‘좋은 몸’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성찰을 화두로 제시한다. 탤런트 김세아가 굿바디로 출연해 눈길을 끈다. 3월14일까지 대학로 두레홀에서 공연. 2만~3만원. (02)3485-8700

〈무용〉

<!--Img_Src_1-->- 링반데룽Ⅱ-불멸의 처=한성대 무용학과 김숙자 교수의 김숙자무용단이 고려시대 공민왕과 노국공주 사랑을 춤작품으로 무대화했다. 특히 대한민국 예술원 회원인 이원경 선생의 원작 희곡 ‘불멸의 처’와 박종화 선생의 장편소설 ‘다정불심’을 바탕으로 탄탄한 내용적 구조와 함께 연출적 묘미를 살렸다. 이현주·김미애·김은영·윤성철·정길만·김남용 등 한성대 출신의 국립무용단 무용수들이 대거 출연한다. 10~11일 국립국악원 예악당. 2만~5만원. (02)704-6420

- 목련, 아홉번째 계단으로=2007년 파사무용단이 펼치는 우수레퍼토리 공연이다. 지난해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주관의 ‘올해의 예술상-무용 부문’을 수상한 ‘변하지 않는…miss communication’이 1부에, 제26회 서울무용제 대상을 수상한 ‘무력, 아홉번째 계단으로’가 2부에 각각 공연된다. 이 두 작품은 오는 4월 뉴욕에서 개최되는 ‘아시안 컬처 페스티벌’에 정식 초청됐다. 안무 황미숙. 7일 세종문화회관. 2만~5만원. (02)588-6411

〈어린이〉

<!--Img_Src_2-->- 연지찍고, 곤지찍고=전통혼례를 소재로 아이들과 어른들이 즐길 수 있는 공연 손인형을 통해 보여주는 그림자극 형식으로 붓·먹·한지 등을 이용해 동양적인 색채를 자아낸다. 신랑 신부 입장, 택일, 함 팔기, 결혼식, 신방꾸미기, 아이낳기, 금줄의 유래 등 결혼에 관한 우리 고유의 풍습을 아이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표현한다. 3월4일까지 대학로 하늘땅 소극장. 전석 1만원. (02)747-4222

〈클래식〉

- 정트리오=캐나다 출신 동포로 세계 무대를 누비고 있는 제니, 엘렌, 줄리 세자매의 피아노 트리오 무대. 토론토에서 출생한 이들은 로열 음악원 장학생으로 음악교육을 받은 뒤 2002년 옐로 스프링스 실내악 콩쿠르 대상 수상 이후 세계적 수준의 앙상블로 거듭났다. 베토벤과 차이코프스키의 피아노 3중주 및 쉔필드의 카페뮤직 등을 연주한다. 12일. 금호아트홀. 3만원. (02)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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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를 왜 올렸냐 하면요 국립무용단에만 저정도수의 한성대출신들이 포진해 있답니다. 대거 출연한다는 말은 한두명이 아니라 무데기로 출연한다는 뜻이겠죠? 제가 무용과가 아니라 잘 모르겠지만, 국립발레단, 시립무용단, 서울예술단, 유니버셜발레단등에도 꽤 많은 선배들이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선배들이 무대위에서 아주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대학입니다.

 

 

3.재학생들

 

잘 아시겠지만, 한성대는 작년까지 의생활학부를 제외한 예술대학 전체를 수능없이 100%실기로 신입생을 선발했어요. 지금 학교안에는 실기실력으로 내노라하는 선배들이 연습하고 있죠. 올해는 실기 100%도 있고, 수능점수가 포함되는 전형도 있다고 하던데,  예술영재들이 지금 한성대에 모여있어요.

한성대에 들어오시면 이 사람들과 같이 경쟁하셔야 하는 겁니다.

님께 대단한 자극이 될거라 생각해요.

바로 옆에서 함께 공부하던 친구중에 누군가가 저런 선배의 뒤를 잇겠지요.

한성대 무용과...이정도면 스스로 강한 자부심을 갖을만한 대학인것 같은데요.

예전에 어떤분이 한성대에 대해서 이렇게 말씀하신 적이 있어요.

 

"한성대는 흙속의 진주다"

 

지금 대한적십자사의 총재를 하고 계신 분이에요. 예전 한성대 총장이셨죠.

저는 이말을 참 좋아합니다.

예술방면이라면 홍대나,국민대,세종대,한예종등을 떠올리는데요, 한성대도 만만치 않거든요. 그저 서울의 하위권 대학중에서 예술쪽에 좀 힘쓰고 있는 대학이 아니라 이미 어느 명문대 못지않은 좋은 실적을 배출해 내고 있는 대학이에요.

아직 진흙속에 있어서 보통 사람의 평범한 눈에는 그저 진흙덩어리로밖에 안 보일 뿐이지, 안목이 있는 사람이라면 진흙속에 있는 한성대를 알아봐야 합니다.

캠퍼스 좁고 후져서.. 인식이 안좋아서.. 인지도가 낮아서.. 뭐 인서울의 마지노선이라서..

이런게 평범한 사람들의 눈에 보이는 한성대의 모습이죠.

만약 한성대를 택하신다면 앞으로 수없이 많이 들으실 겁니다.  

 

하지만 본모습은 완전히 다르다는거...자부심 가져도 될만큼 좋은 대학이라는거.

한성대를 선택하신다면 저런 말 듣고 그냥 비웃어주며 한귀로 흘리세요.

한성대가 전체적으로 서울의 하위권에서 중하위권, 중위권으로 진입하기 위해 발에 불이나게 노력중이지만, 무용과는 그 이상, 전국 최상위권을 목표로 해도 좋을  학과입니다.   

진흙을 걷어나가는 과정을 여러 한성대의 구성원들과 함께 하셔야 해요.

앞으로 진흙을 털어내고 더 가꾸어나가야 하는 대학입니다.

반짝반짝 진주가 되기 위해서는 말이죠.

지금도 많은 한성인들이 진흙을 털어내기 위해 애쓰고 있구요, 매일매일 조금씩 진흙이 닦여나가고 있어요.

그래도 많은 사람들은 여전히 아무것도 안보고 진흙만 보고 있지요.

나중에 다 닦은후에 진흙이 없어져야 어????  언제 한성대가 갑자기 이렇게 됐어?

역시 인서울에 있다는 것밖에 존재감이 없던 대학이 가만히 앉아서 인서울의 덕을 보는군. 개천에서 용났네....이런 소리나 하겠지요.  

 

  

무용학원 선생님을 꿈꾸신다면 모를까 온갖 역경을 이겨내고 자신과의 싸움에 이겨서 무대위에 올라 예술혼을 불태워보고 싶다고 생각하신다면 한성대도 좋은 선택이라 생각합니다.

 

단 무명대학이라는 편견을 이겨내고 훌륭한 선배들을 많이 배출한 대학이지만, 한성대에 들어온다고 그냥 훌륭한 무용수가 되는 건 아니라고 생각해요. 어느 대학에서든지 자기만 열심히하면 성공할 수 있습니다,.

무용학과 학생들...친구들과 2,3명만 몰려다녀도 주변의 시선을 한몸에 받지요.

얼짱,몸짱들이 많으니까요. 미팅이나 어디에서나 남학생들에게 인기가 높습니다. 

옆에만 있어도 남자들이 헤벌레~~ 환장하죠. 물론 저도 똑같구요.

훈련으로 단련된 남들보다 특출난 아름다움을 가지고 계시니까 그런데요, 이런 뭇사람들의 시선을 즐기며 예쁘고 고상하게 대학생활 보내시지 마시고,  그 시선을 화려한 무대위에서 받기위해서는 단내 나는 땀을 얼마나 쏟아내느냐가 중요할거라고 생각합니다.

졸업후의 활발한 활동을 원하신다면 평생이 될지도 모를 예술가로서 거친 삶을 각오하셔야 하는것 아닌가 싶습니다.

저런분들의 저런 삶이 결코 쉽게 얻어진게 아니죠.   

한성대가 훌륭한 선배들과 좋은 여건을 갖추고 있지만, 성공할 수 있는 사람은 역시 소수일뿐입니다.  

 

그럼, 열심히 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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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번째 답변
rksm****
채택답변수 775
초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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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입시, 진학 분야에서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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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대 무용은 전국 최고 수준입니다.

한성대 간판학과이면서

각종 콩쿨대회를 휩쓸고 있습니다.

 

한성대 무용은 합격하기 매우 힘들다고 알고 있습니다.

 

지원을 어디로 할지는 더 생각해 보셔야 할듯하구요.

 

동덕여대 무용도 좋지만 이쪽을 아시는 분들은 대부분 한성대 추천할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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