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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대한외국인' 홍자, 상식 퀴즈로 10단계 우승하며 미스트롯 팀 ‘승리’...이황의 유언에 들어간 '사군자'는 무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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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한은실 기자) 홍자가 10단계에 진출해 우승하며 미스트롯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22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에서는 김용만을 대신한 스페셜MC 조우종과 함께 '미스트롯'에 출연했던 송가인, 홍자, 정다경, 김나희, 박성연이 출연해 퀴즈대결을 펼쳤다.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 방송 캡쳐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 방송 캡쳐

에바는 미스트롯을 보기 전에는 트로트를 별로 아 좋아했는데 프로그램을 보면서 트로트에 대한 인식이 바뀌어 빠져들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에 다섯 명의 출연자들은 ‘남행열차’를 열창하며 화답했다.

미스트롯 진을 차지한 송가인은 트로트 탑을 찍고 퀴즈 탑을 찍으러 왔다는 송가인은 미스트롯의 진을 찍은 기분을 묻는 질문에 실감이 나진 않지만 이런 자리까지 와 영광이라는 소감을 밝혔다. 판소리를 15년간 갈고 닦았다는 말과 함께 춘향가의 일부를 부르다가 서문탁의 사미인곡을 부르며 1등의 클래스를 보여줬다.

3위를 차지했던 홍자는 목욕탕을 갔는데 어머니 3분이 알아봐 탕 속에서 어머니들과 얘기를 나누게 됐는데 탕 속에서 오랜 시간을 보내다보니 견디지 못한 어머니 한 분이 “홍자는 사우나에서도 잘 우리네”라고 말했다는 에피소드를 전했다. 이름 ‘홍자’에 대해서는 ‘~자’로 끝나는 여러 가지 이름을 생각하다가 카페에서 흘러나오는 ‘형돈이와 노래한다 홍홍홍’이란 노래를 듣고 홍자라는 이름을 떠올리게 됐다면서 “형돈오빠 감사하다. 덕분에 이름을 널리 알리게 됐고 한 번 들으면 잊지 못하는 이름이 됐다”면서 고마움의 영상편지를 보냈다.

한국무용을 전공했다는 정다경은 K팝 음악에 맞춰 어레인지한 한국 무용을 선보여 모두의 박수를 받았다. 개그우먼 출신 김나희는 대한외국인 맞춤형 크리스티나 성대모사를 선보여 모두를 빵 터트렸다. 홍진영 닮은꼴 박성연은 소름 돋는 홍진영 성대모사를 뽐냈다.

외국인 팀에서도 뉴페이스가 등장했다. 중국에서 온 가수 쥰키는 그룹 ‘왈와리’로 활동하고 있다고 밝히며 외국인이 부르는 트로트를 보여주겠다는 말과 함께 ‘사랑밖에 난 몰라’를 열창했다. 

1회 부활권을 사용할 수 있는 산삼 찬스가 걸린 두 단어 퀴즈가 진행됐다. 소생과 부활의 차이점에 대해 설명해야 하는 문제를 김나희가 맞히면서 한국인 팀이 산삼을 획득했다. 소생은 거의 죽어가다가 다시 살아남을 뜻하고 부활은 죽었다가 살아난 것을 뜻하는 단어였다.

1층에서 부활할 수 있는 홍삼 찬스가 걸린 팀장 박명수는 특별히 여러 퀴즈가 섞여 나오는 홍삼 전용 라운드로 도전했다. 2단계까지 일사천리로 통과한 박명수는 3단계에서 예상치 못한 변수 쥰키에게 탈락하며 홍삼 찬스 획득에 실패했다.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 방송 캡쳐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 방송 캡쳐

제일 먼저 도전한 박성연은 아무거나 퀴즈에 도전했다. 하지만 1단계 절대음감 퀴즈에서 다니엘에게 선수를 빼앗기며 1단계에서 탈락하게 됐다. 박성연 자신의 노래 복숭아를 부른는 것으로 탈락의 아쉬움을 달랬다. 

두 번째로 김나희가 액자 퀴즈에 도전했다. 2단계까지 쉽게 넘긴 김나희는 3단계 문제에서 살짝 고비를 만났지만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을 맞히며 4단계에 진출했다. 모에카의 벽을 넘어 2층으로 진출해 샘오취리를 만난 김나희는 조선시대 군인들이 사용했던 조족등의 용도를 맞히지 못하며 탈락했다. 조족등은 조선시대 라이트의 역할을 했던 물건이었다.

세 번째로 정다경이 초성 퀴즈에 도전했다. 4단계까지 진출하면 경광봉 댄스를 보여드리겠다는 공약을 걸고 퀴즈에 임한 정다경은 3단계에서 ‘ㄱㅇㄱㅈ’을 보고 바로 구인구직을 외친 쥰키에게 패하며 4단계를 앞에 두고 좌절했다. 쥰키는 동시통역 일을 하면서 방탄소년단의 인터뷰도 하고, 인터뷰로 많은 한국어를 접하면서 한국어 실력이 좋아진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일본어도 능숙하게 구사하는 능력을 보여줘 감탄을 자아냈다. 정다경은 탈락의 아쉬움을 경광봉 댄스로 달랬다.

네 번째로 홍자가 상식 퀴즈에 도전했다. 본격적인 퀴즈 도전 전 홍자는 구슬픈 노래를 불러달라는 부탁에 시크릿의 ‘별빛달빛’을 구수하게 부르며 웃음을 자아냈다. 박명수는 홍자의 목소리를 듣고 ‘저 친구는 된다’는 생각을 했었다고 밝혔다.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 방송 캡쳐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 방송 캡쳐

1단계 문제의 답 ‘눈에 콩깍지가 씌었다’를 맞힌 홍자는 김나희와 함께 ‘콩깍지’를 부르며 환상의 꿀보이스 하모니로 박수를 자아냈다. 3단계 문제에 돌입하기 전 보기로 나온 아리랑 가사를 송가인이 판소리 버전으로 한 곡조 뽑았고 이에 맞춰 정다경이 한국 무용을 선보여 이목을 집중시켰다. 홍자는 아리랑 가사에 나온 ‘십리도 못가서 발병난다’의 ‘십리’가 4km란 것을 맞히며 1층의 복병 쥰키를 넘겼다. 

7단계 럭키까지 기세를 이끌며 진출한 홍자는 도로의 갈색 표지판이 무엇을 뜻하는지 묻는 퀴즈에서 럭키에게 패하며 탈락하게 됐다. 갈색 표지판은 관광지를 알려주는 표지판이었다. 하지만 산삼 찬스로 부활해 홍자는 8단계로 진출했다. 홍자는 자축의 노래를 부르며 8단계 수잔을 만났다.

8단계의 문제는 교육열이 높고 사교육에 대한 정보에 정통해 다른 엄마를 이끄는 엄마를 일컫는 말을 맞히는 문제였다. 홍자는 돼지맘을 맞히며 9단계로 진출했다. 홍자는 모르는 단어였지만 다른 무리를 이끈다는 것에서 힌트를 얻었다고 밝혔다. 홍자는 9단계에서 퇴계 이황의 유언인 ‘이것’에 물을 주어라 중 사군자 중 하나인 ‘이것’을 맞혀야 하는 문제에 ‘매화’를 맞히며 대망에 10단계에 진출했다.

홍자가 10단계 문제에 도전하기 전, 송가인이 마지막으로 교과서 퀴즈에 도전했다. 1단계를 통과한 송가인은 병류를 버릴 때 어떻게 나누어 배출해야 하는지를 묻는 2단계 문제에서 색깔별로 나눠 버려야 한다는 것을 맞히지 못하며 탈락하게 됐다. 

마지막으로 홍자의 10단계 도전이 시작됐다. 사물을 꿰뚫어볼 수 있는 뛰어난 관찰력이란 뜻을 가진 우리의 독자 기술로 개발한, 지구의 기상 변화를 컬러 영상으로 확인 가능한 정지궤도 인공위성을 맞히는 문제에서 홍자는 먼저 손을 들어 ‘통찰 2A’호라고 답을 말했지만 아니었다. 조우종은 ‘아리랑의 발병하는 거리보다 훨씬 멀다’라고 힌트를 줬고 이를 캐치한 홍자는 자신있게 손을 들어 ‘천리안’을 맞히며 한국인팀을 우승으로 이끌었다.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는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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