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리안위성 1호의 기상탑재체는 지난 10일 오후 10시58분부터 기상 관측 임무 수행을 재개했고, 해양탑재체와 통신탑재체는 13일 오후 9시55분 정상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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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첫 정지궤도 위성인 천리안 1호 상상도. |
천리안위성 1호는 2010년 6월 발사돼 2011년 4월부터 정상 임무 서비스를 시작해 2018년 3월까지 임무수명 7년을 마치고, 현재 임무를 2년 연장해 오는 2020년 3월까지 운영될 계획이다.
천리안위성 1호는 우리나라 최초의 정지궤도위성으로 기상, 해양 및 시험통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후속으로는 국내 독자 개발한 천리안위성 2A호가 올 하반기부터 기상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또 내년 상반기에는 천리안위성 2B호가 발사돼 해양 및 환경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준영 기자 papeniqu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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