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주리, 남편 얼굴 첫 공개에 화들짝…“진짜 훈남” “박서준인 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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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6월 1일 17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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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정주리 인스타그램
사진=정주리 인스타그램
개그우먼 정주리가 2번째 결혼기념일을 맞아 남편의 얼굴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정주리는 1일 인스타그램에 “우리의 2주년 결혼기념일을 축하해. 잘 살아보자 10년 친구. 그만 싸우자. 여보가 무조건 져라. 술이 없는 기념일을 의미 없지만 꽃다발 고맙다”며 웨딩화보 2장을 공개했다.

사진을 보면 정주리와 그의 남편이 각각 웨딩드레스, 턱시도 차림으로 환히 웃고 있는데, 남편의 얼굴이 고스란히 나와 있어 눈길을 끈다. 정주리는 이번에 남편 얼굴이 나온 사진을 최초로 공개했다. 정주리는 “여보 얼굴 팔려서 돌싱인 척 이제 못한다”고 덧붙였다.

정주리의 인스타그램을 찾은 팬들은 그의 결혼 2주년을 축하하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특히 정주리 남편의 외모를 두고 ‘배우 박서준 닮은 꼴’이라며 칭찬하는 댓글이 이어졌다.

사진=정주리 인스타그램
사진=정주리 인스타그램
이들은 “웃는 모습 보고 박서준인 줄” “박서준 만큼 잘 생겼어요” “두 분 다 선남선녀시네요” “남편 진짜 훈남. 아드님 얼굴이 커서 여자 여럿 울릴 것 같은 이유가 있었어”라는 반응을 보였다.

정주리는 앞서 한 방송에서 남편과 러브스토리를 공개한 바 있다. 그는 지난해 3월 tvN 예능 프로그램 ‘현장토크쇼 택시’에서 “밥은 남편이 해 준다. 코미디학과 학생으로 이영자 씨 제자”라며 “(남편과)이별과 만남을 반복했다. 9년의 장기 연애를 했다. 방송에서 말한 남자 관련 에피소드는 모두 남편”이라고 밝혔다.

또 “남편을 오래 만날 수 있었던 게 어떻게 보면 (내)몸매 때문인 것 같다”며 “아침에 일어나면 남편이 내 얼굴 보고 웃는다. 근데 밤이 되면 나를 너무 사랑스럽게 쳐다본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몸매 중 가장 자신있는 부위가 어디냐”는 질문에 “나는 옆으로 누웠을 때 허리부터 골반까지 굴곡진 그 라인이 가장 예쁜 것 같다”고 밝혔다.

한편 정주리는 지난 2015년 1세 연하인 현재 남편과 결혼했다. 같은 해 12월 아들을 낳았다. 현재 둘째를 임신 중이며 올 여름 출산 예정이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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