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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랍어과를 가려고 하는데 외대,명지대,부산외대,조선대는 좋다고 알고있습니다.그렇다면 외대 글로벌캠퍼스 아랍어과는 어떤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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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8.07.31 조회수 1,9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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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eat King Tig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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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호신 열심답변자 eXpe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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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 기타 1위, 이슬람교 1위, 번역, 통역 분야에서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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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에서 아랍어, 중동, 이슬람 관련 답변을 주로 달고 있는 swastika3입니다.

참고로 전 중동 지역학/아랍어 전공자이며 전공을 살려 중동.아랍 15개국에서 18년 이상 공관/대기업/

개인 사업 경력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한국외대 아랍어과 출신입니다.

질문자님의 질문에 대한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 아랍어과를 가려고 하는데 외대,영지대

아랍어과를 가려고 하는데 외대,명지대,부산외대,조선대는 좋다고 알고있습니다.그렇다면 외대 글로벌캠퍼스 아랍어과는 어떤가요?

-> 국내에서 아랍어/중동/이슬람에 특화된 대학들은 한국외대, 명지대, 조선대, 부산외대, 단국대
    까지입니다.
    비전공 SKY 및 상위권 대학들도 다른 건 몰라도 이 분야에서 만큼 상기 대학들의 실질적인
    레벨에는 못 다다릅니다.
    이유는 비전공 SKY 출신들 중동 관련 공관이나 대기업에서 소위 실적 받으면 보내주는 1~2년'
    짜리 '중동 지역 전문가(전 이들에게 이런 명칭 자체가 감히 가소롭다고 생각합니다만,
    반면 전공자 출신들이 이 과정을 거치면 상당히 일취월장합니다. 실제 이 과정 거친 전공
    실무자들은 그 분야의 상당한 전문가로 인정됩니다.)
   도 비전공 SKY 출신이 상기 아랍어과 출신 중동 지역 실무 담당자에게
    '요새는 아랍어과 나와도 아랍어 못한다면서요?'라고 도발을 걸었다가 회식 자리에서
    처참할 정도로 SKY 출신 UAE 지역 전문가가 발린 사례는 동문들에게도 회자되고 있는
    엄연한 사실입니다.
    그리고 대한민국 정부도 비전공자들의 무능/독단/아집을 중동/아랍/이슬람 분야에서 충분히
    인식하였기 때문에 아랍어를 작년부로 '특수 외국어'로 지정하였고 전공자 위주 양성 정책으로
    적재적소'에 인력을 제대로 배치하려는 게 지금에서야 올바르게 돌아가고 있습니다.
    (한동안 못된 원숭이 같은 악의적인 비전공자들이 자신들이 개인적인 영달과
    취업 시장에서 반사이익을 위해 아랍어과를 폄하하면서 개수작을 한동안 떨었습니다만
    지금 고학번들 위주로 이들 명단 다 돌려져서 어딜 가던 번번히 물 먹게 될 것입니다.
    이들의 주장은 군대가 '아랍어과'라고 하면 군미필자(악의적인 비전공자들, 물론 여기서는
    대다수의 아랍/중동 지역에 열정 있는 비전공자분들은 제외합니다.
    제가 고학번들과 끝까지 추적해서 처절할 정도로 박멸할 것입니다.
    그리고 이런 세력들은 소위 못된
    잔대가리 굴리면서 세상을 만만히 보면서 자신의 뜻대로 사기를 쳐서 좌지우지하려는
    인간들이며 기본이 안 되었고 '내로남불'식의 사고 방식으로
    아랍어과에 대해 왜곡된 정보들을 싸질러 놨기 때문에, 적어도 국내/해외 아랍/중동 분야에서 
    이놈들이
    근거 없이 아랍어과 교수진들과 동문들의 명예를 싸잡아서 폄하한 댓가는 반드시 어떤 방식으로
    치르게할 것입니다.(이미 몇 인간들은 당했습니다.))
    이제 본 답변으로 들어와서 한국 외대 글로벌 캠퍼스의 경우 2014년 학교 통폐합으로 인해
    이 쪽은 어학 및 번역에 특화한 학과로 탈바꿈하였습니다.
    그리고 여기서도 최정예급은 코트라, 국정원, 대기업 간 학과 후배들도 많습니다.
    또한 질문자님께서 아랍어학으로 영국이나 기타 대학을 석박사 가신다고 치면 
    서울 보다 여기가 유리한 점이 있습니다.
    즉 서울 캠퍼스 보다 어학적인 학점들이 많고 해당 대학들은 아랍어 학점이나 시간을 따지기 
    때문에 그 충족 조건을 쉽게 서울 캠퍼스 학생들보다 유리한 그런 점은 있기 때문입니다.
    글로벌 캠퍼스를 가셔도 질문자님께서 학과에서 자타가 공인하는 최정예급 전공자가 되면
    현재 중동은 '특수' 분야기 때문에
    이 쪽 학문은 공부를 상당히 많이 하고 경력도 쌓으시려면 학과에서 관련 분야에 대한 취업 준비를
    병행하시고 어학 연수 등을 하시어 졸업 전 인턴이나 대외 활동 등으로 '일관성' 있게 
    취업 준비를 하시면 현재도 이 쪽 분야 고급 정규직종(계약직 아닙니다.)에
    취업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다른 분야는 모르겠지만
    중동/아랍 이 분야는 비전공 SKY는 상기 5개 대학들이 실질적으로
    취업이나 여지껏 정부 지원이 충분하지도 않았음에도 각 중동/아랍 전공을
    살린 총동문 배출수 및 노하우만 봐도 발라버리는 수준입니다. 
    수능 이후에 대학 등급은 노력 여하에 정해지고 그건 인정해야 겠지만
    사회에서는 저런 SKY 출신 대학 졸업도 안 한 애송이들 중 일부가 상당히 '상쪼다' 같은
    생각을 하면서 '수능 등급 만능주의'로 타대학의 전문성 있는 전공을 '자신들이 하면 더 잘할것이다'
    란 오만 방자 한 생각을 잘 하는데(이들도 사회 던져지면 각 전공, 전문 분야가
    다르다는 것과 사회는 결코 수능 등급식으로 안 돌아간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요새는 비전공 SKY가 직장 없거나 계약직, 변변찮은 직장을 들어가는 것과 
    상기 5개 대학들이 전문성 살려서 특수 고급 정규직종으로 가면 사회는 전자가 아니고
    후자를 사회적으로 '성공했다'고 쳐줍니다. 이게 현실입니다.
    그리고 중동/아랍 분야는 질문자님이 학과 들어오셔서 필사의 각오로 
    공부하시면 한국외대 글로벌 캠퍼스에서도 매년 우수한 후배들을 배출해 내고 있기 때문에
    이런 학생들이 되도록 노력하셔서 중동/아랍 쪽을 개척하실 첨병이 되셔야 합니다.
    아랍어과를 가시려 한다면 후배님이 되실 수도 있는데
    아랍어과의 이런 전통과 명예를 이어나갈 의무가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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