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과고에서 진행.. 사전예약 필수

[베리타스알파=손수람 기자] 과학영재학교 경기과고가 내달 23일 2020신입생 모집을 위한 입학설명회를 2차례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경기과고가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 '신입생 선발 관련 일정 안내'에 따르면 설명회 참석을 위해서는 홈페이지를 통한 사전예약이 필수다. 사전예약 기간은 내달 18일 오후3시부터 19일 오후1시까지다.

설명회는 내달 23일 2차례에 걸쳐 열릴 예정이다. 1차 설명회는 오전11시, 2차는 오후3시부터 약 한 시간 반 동안 진행된다. 장소는 모두 경기과고 과학영재연구센터 컨퍼런스홀이다. 경기과고의 2020학년 입학 전형요항 발표는 내달 5일 오전9시 이후로 예정됐다. 입학원서/추천서/자기소개서 양식은 내달 21일 오전10시 이후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입학설명회 동영상은 내달 27일 오후3시 이후 경기과고 입학안내 홈페이지와 YouTube에서 시청 가능하다.

과학영재학교 경기과고가 내달 23일 2020신입생 모집을 위한 입학설명회를 2차례 실시한다. 설명회는 내달 23일 2차례에 걸쳐 열릴 예정이다. 사전예약 기간은 내달 18일 오후3시부터 19일 오후1시까지다. /사진=베리타스알파DB

사전예약은 좌석 500석, 입석 200석까지 가능하다. 사전예약을 하지 못한 참석희망자를 대상으로 현장에서 최대 100석까지 입석권을 발급할 예정이지만 상황에 따라 입장이 제한될 수 있다. 사전예약을 위한 별도의 회원가입이나 로그인 절차는 없지만 확인/인증을 위해 예약자의 휴대폰 번호가 필요하다. 사전예약은 내달 18일과 19일 이틀간 실시한다. 사전예약 페이지는 내달 5일 오전9시 이후 입학안내 사이트 공지사항에서 확인 가능하다. 

지난해 경기과고의 경쟁률은 정원내 기준 19.69대1(모집120명/지원2363명)을 기록했다. 동일인원 모집에 2145명이 지원해 17.88대1의 경쟁률을 보였던 2018학년보다 상승한 결과다. 2년연속 학령인구 감소로 중3 고입자원이 12만 명 이상 줄었지만 2년 전과 유사한 20대1에 가까운 경쟁률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꾸준한 대입실적을 보이며 탄탄한 공력을 유지해온 것이 수험생들 사이에서 선호요인으로 꼽힌다. 지난해 처음 '무시험'이 특징인 추천관찰전형으로 진행한 사회배려 성격의 정원외 모집은 12명 이내 모집에 87명이 지원해 경쟁률 7.25대1로 나타났다.   

경기과고는 1983년 국내최초 과고로 개교해 2010학년 과학영재학교로 전환했다. 영재학교로 전환한 2010학년 직전까지 27년 간 '과고 효시'로서 롤모델 역할을 해왔다. 진학실적도 전국 최상위권을 다툰다. 2018학년 대입실적은 수시50명 정시1명 등 51명으로 전국6위, 2017대입은 서울대 등록자 54명(전원수시)으로 전국5위를 차지했다. 또 다른 잣대인 이공계특성화대 진학실적도 상당하다. 2018학년 KAIST 등록자는 28명이었다. 포스텍 2명, GIST대학 4명, UNIST 2명 등록실적도 있었다. 130명의 대입자원 가운데 66.9%인 87명이 설카포지디유로 진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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