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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최승혜 기자]

아델소녀 이예진이 미국 유명 토크쇼 '엘렌쇼'에 출연했던 계기를 밝혔다.

5월 23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서는 아델소녀로 불리는 이예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신영은 “제가 호주에 진출하지 않았나. 미국 유명 토크쇼 ‘엘렌쇼’에도 나가고 싶었는데 저보다 먼저 진출하신 분이다”라고 이예진을 소개했다. 이예진은 “한국 라디오는 처음이다. 이게 더 떨리는 것 같다”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

김신영이 “예진 씨가 프랑스 파리에서 대학을 다니고 있다. ‘정오의 희망곡’ 때문에 한국에 오셨냐”고 농담하자 이예진은 “출연을 위해 예정일보다 일찍 들어왔다”라고 답했다.

김신영이 “고등학교 때 아델 커버 영상을 올려서 화제가 됐다”고 하자 이예진은 “사실 학교에서 과제로 한 거였다. 선생님께서 찍어오라고 해서 제출했던 것”이라고 밝혔다. 2015년 당시 이예진이 유튜브에 올린 아델 커버 영상은 일주일 만에 약 1,000만 조회수를 기록했다.

이예진은 “당시 급식을 먹고 있었는데 선생님이 교무실로 오라고 하더라. 혼날 일이 있나 걱정하고 갔더니 ‘엘렌쇼’ 작가한테 섭외전화가 왔다고 하더라. 영상통화를 한 다음 일주일 후 바로 비행기 타고 날아갔다”고 밝혔다.

이예진은 “엘렌이 방송에서 보던 그대로 너무 편안한 분이셨다. 떨리긴 했지만 방송을 무사히 잘 마쳤다. 그 이후로도 몇 번 이메일을 주고 받았다”라고 밝혔다.(사진=SBS)

뉴스엔 최승혜 csh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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