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호 3번 안석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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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호 3번 안석뽕

제17회 창비 좋은 어린이책 대상 수상작(고학년)
  • 저자
    진형민
  • 그림
    한지선
  • 출판
    창비
  • 발행
    2013.03.15.
  • 수상
    2012창비 좋은어린이책 수상
책 소개
일등만 사람이냐, 꼴찌도 사람이다! 세대를 넘어 고전의 반열에 오를 창작동화를 꾸준히 담아오면서 우리 아동문학의 중심을 잡아온 「창비아동문고」 제271권 『기호 3번 안석뽕』. 잘난 것 없지만 얼떨결에 전교 회장 선거에 출마한 재래시장 떡집 아들 '안석뽕'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동화작가 진형민의 첫 번째 장편동화입니다. 2012년 제17회 창비 좋은 어린이책 원고 공모 고학년부문 대상을 수상했습니다. 그림작가 한지선의 유쾌한 그림을 함께 담았내 이야기가 지닌 재미를 폭발적으로 확산시킵니다. 재래시장 떡집 아들 안석뽕이가 얼떨결에 전교 회장 선거에 출마하게 되었어요. 선거 운동원은 달랑 두 명이에요. 순댓국집 손자 조조와 건어물집 아들 기무라예요. 솔직히 안석뽕이 전교 회장 선거에 출마하게 된 것은 기무라 탓이 커요. 기무라가 반장 패거리에 장난삼아 던진 말 때문이거든요. 아무튼 안석뽕은 조조와 기무라의 도움을 받아 평범한 아이들을 대변하며 민요 메들리를 틀어놓은 후 한복을 입고 앉아 붓끌씨를 쓰는 등 기상천외한 선거 운동에 열을 올리는데…….

책 정보

책 정보

  • 카테고리
    어린이 문학
  • 쪽수/무게/크기
    152312g153*225*20mm
  • ISBN
    9788936442712

책 소개

일등만 사람이냐, 꼴찌도 사람이다!

세대를 넘어 고전의 반열에 오를 창작동화를 꾸준히 담아오면서 우리 아동문학의 중심을 잡아온 「창비아동문고」 제271권 『기호 3번 안석뽕』. 잘난 것 없지만 얼떨결에 전교 회장 선거에 출마한 재래시장 떡집 아들 '안석뽕'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동화작가 진형민의 첫 번째 장편동화입니다. 2012년 제17회 창비 좋은 어린이책 원고 공모 고학년부문 대상을 수상했습니다. 그림작가 한지선의 유쾌한 그림을 함께 담았내 이야기가 지닌 재미를 폭발적으로 확산시킵니다.

재래시장 떡집 아들 안석뽕이가 얼떨결에 전교 회장 선거에 출마하게 되었어요. 선거 운동원은 달랑 두 명이에요. 순댓국집 손자 조조와 건어물집 아들 기무라예요. 솔직히 안석뽕이 전교 회장 선거에 출마하게 된 것은 기무라 탓이 커요. 기무라가 반장 패거리에 장난삼아 던진 말 때문이거든요. 아무튼 안석뽕은 조조와 기무라의 도움을 받아 평범한 아이들을 대변하며 민요 메들리를 틀어놓은 후 한복을 입고 앉아 붓끌씨를 쓰는 등 기상천외한 선거 운동에 열을 올리는데…….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출판사 서평

재래시장 떡집 아들 안석뽕의 좌충우돌 전교 회장 출마기!
아이들에게 ‘재미’와 ‘웃음’을 돌려줄 자신만만한 동화가 나타났다


제17회 창비 ‘좋은 어린이책’ 원고 공모 고학년 창작 부문 대상 수상작. 어쩌다가 전교 회장 선거에 출마하게 된 시장 떡집 아들 안석진이 건어물집 아들 기무라와 순댓국집 손자 조조, 달랑 두 명의 선거 운동원과 함께 기상천외한 선거 운동을 벌이는 이야기다. 그 속에 재래시장 앞에 들어선 대형 마트 문제를 씨실과 날실처럼 엮어 놓은 작가의 솜씨가 탁월하다. 날카로운 주제 의식을 전하면서도, 현실에서 튀어나온 듯한 생기 있는 캐릭터들과 유쾌 발랄한 에피소드들이 시종 웃음을 자아내는 점이 매력이다. 요즘 아이들의 정서와 입말을 생생하게 살려 내 어린이 독자의 공감대를 사기에 충분하다.

제17회 창비 ‘좋은 어린이책’ 원고 공모 대상 수상작
창비가 주최하는 ‘좋은 어린이책’ 원고 공모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어린이책 공모 제도다. 1996년에 시작해서 그동안 『문제아』의 박기범, 『괭이부리말 아이들』의 김중미, 『짜장면 불어요!』의 이현, 『초정리 편지』의 배유안 등 한국 아동문학의 주요 작품과 작가 여럿을 발굴해 왔다. 『기호 3번 안석뽕』은 시장 떡집 아들 안석뽕이 전교 회장 선거에 나가면서 겪게 되는 사건들과, 시장 어귀에 들어선 대형 마트와 시장 상인들간의 갈등이 씨실과 날실처럼 엮인 이야기다. ‘주인공과 시장통 아이들의 이야기가 직구를 던지듯 정직하고 시원하게 전개되어 진솔한 감동을 준다. 경쾌하고 쫄깃한 문장으로 그린 인물들은 개성 있고 생기 넘치며, 때로는 우습고 때로는 뭉클한 에피소드를 오밀조밀 엮는 솜씨도 능숙하다. 날카로운 문제의식을 능청스럽게 풀어내는 작가 의식과 솜씨에 믿음이 간다.’는 심사평을 받으며 2012년 제17회 대상작으로 선정되었다.

개성 있는 캐릭터와 유머러스한 에피소드, 시종일관 터지는 웃음

유치원 영어반에서 ‘제임스’로 불리던 주인공 안석진은 아버지가 퇴직하고 시장에서 떡집을 시작하자 ‘떡집 안석뽕’으로 불리면서 하루아침에 인생이 급커브를 그리게 된다. 같은 시장 순댓국집 손자 조조, 건어물집 아들 기무라와 어울려 다니면서 여자애들에게 교실 구석에 세워 둔 대걸레 같은 취급을 받으며 반장 한 번 못 해 본 처지인 안석뽕. 기무라의 ‘배 째라’ 정신에 휘말려 얼떨결에 전교 회장 선거에 출마하게 되는 사건이 벌어진다. 빠른 속도와 경쾌한 분위기로 시작한 이야기는 사건이 전개되는 내내 유머러스한 에피소드들로 이어진다. 선거 운동원은 기무라와 조조 달랑 두 명 뿐인데 이들이 펼치는 선거 운동이 기상천외하기 짝이 없다. 교문 앞에서 한복을 입고 앉아 태연히 붓글씨를 쓰는 석뽕이와 그 옆에서 팔도 민요 메들리를 틀어 놓고 고래고래 소리 지르는 기무라, 연지 곤지 찍고 가래떡을 한삼처럼 휘두르며 춤추는 조조의 모습에 유쾌한 웃음이 터진다. 담임 선생님의 방해에도 눈치 없이 꿋꿋한 석뽕이의 모습이나 학교에 할 말 다 하는 용감한 공약, 안석뽕 패거리가 사부로 모시는 시장 철학관 주인 ‘거봉 선생’과의 엉뚱한 대화 등이 작가의 구성진 입담으로 풀려나와 시종일관 때로는 통쾌하고 때로는 따뜻한 웃음이 터지게 한다. 모처럼 독자에게 ‘재미’ 있는 동화를 만나는 기쁨을 누리게 할 반가운 작품이다.

긴장감 넘치는 초등학교 전교 회장 선거
선거 과정을 바라보는 날카로운 시각


『기호 3번 안석뽕』에서 아이들이 펼치는 전교 회장 선거 모습은 실제 어른들의 선거 모습과 꼭 닮아 있다. 공부 잘하고 집안 형편이 넉넉한 집 아이가 유력한 후보인 점부터 그렇다. 이상하게도 공부 못하는 아이들은 항상 공부 잘하는 후보를 찍는다. ‘모두가 공부 잘하는 학교를 만들겠습니다.’와 같은 하나 마나 한 말, 불가능한 말이 공약이 되어 버젓이 내걸린다. 유력한 후보의 당선사례 약속은 눈감아지고 안석뽕이 손에 들고 휘두르던 가래떡 한 줄을 아이들에게 조금씩 뜯어 준 것은 금품 제공으로 부정선거에 걸린다. 그리고 꼭 이런 일을 꼬투리 잡아 남을 비방하는 데에만 열을 올리는 후보도 있다. 작가는 날카로운 시각으로 실제 선거 과정에서의 부끄러운 모습들을 전교 회장 선거에 그대로 비춰 보여 준다. 하지만 그 와중에도 안석뽕은 ‘수학 시간을 줄이자’ ‘수학여행은 비싼 데로 가지 말자’ ‘선생님들 일을 엄마들에게 떠넘기지 말자’와 같이 아이들이 원하는 공약을 내걸고, 학교와 선생님을 향해 용감한 말을 외치며 보통 아이들을 대변하는 데 힘을 쏟는다. 뭐 하나 잘하는 것 없고, 잘생기지도 않고, 부잣집 아들도 아닌, 그저 그런 아이 안석뽕, 하지만 힘껏 응원해 주고 싶은 ‘멀쩡한’ 아이 안석뽕이 펼치는 전교 회장 선거 분투기를 보며 독자들은 과연 안석뽕이 담임 선생님의 불신과 다른 후보들의 비방 그리고 자신에 대한 자괴감을 이겨내고 전교 회장에 당선될 수 있을지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흥미진진하게 선거 과정을 지켜보게 될 것이다.

재래시장 지키는 떡집 아들 안석뽕!
아이들도 마땅히 알아야 할 사회 문제를 들춰내는 이야기


시장 앞에 몇 달째 가림막을 쳐 놓고 공사하던 정체불명의 건물이 어느 날 갑자기 ‘P-MART’라는 간판을 내걸고 기습적으로 문을 연다. ‘힘없고’ ‘돈 없는’ 시장 상인들은 폭탄이라도 터진 듯한 얼굴들을 하고 모여 앉아 있을 뿐이지만, 시장 슈퍼집 딸 백발마녀(백보리)는 안석뽕을 이끌고 초대형 울트라 괴물 슈퍼에 맞설 맹랑한 계획을 꾸민다. 결국 아이들은 덜미를 잡혀 경찰서에까지 가게 된지만 스스로의 힘으로 뭐라도 해 보려고 한 아이들 덕분에 처음엔 ‘시끄럽게 군다고 뭐가 달라지나’ 하며 손 놓고 있던 어른들이 ‘시끄럽게 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달라지지 않는다’고 말하며 빨간 조끼를 맞춰 입고 소리 높여 권리를 외치게 된다. 실제로 재래시장 앞에 대형 마트가 들어서고, 거대 자본이 골목 상권을 위협하는 일은 이미 사회 문제로 거론된 지 오래다. 『기호 3번 안석뽕』은 이런 사회 문제가 아이들의 삶에도 깊숙이 스며들어 있다는 점을 자연스럽게 보여 준다. 아이들이 학교와 학원만 오가고, 책만 들여다봐서는 알 수 없고 이해할 수 없는 일들에 관심을 갖게 하고, 아이들이 살아가는 ‘세상’이라는 곳에 대해 생각해 보게 한다.

작품 줄거리

여자아이들에게 그저 교실 구석에 세워 둔 대걸레 같은 취급을 받아 오던, 뭐 하나 잘난 것 없는 시장 떡집 아들 안석뽕(안석진)은 얼떨결에 전교 회장 선거에 출마하게 된다. 안석뽕은 같은 반 친구이자 시장 순댓국집 손자 조조(조지호)와 건어물집 아들 기무라(김을하)의 적극적인 지원에 힘입어 어느새 공부 못하는 애들, 돈 없는 집 애들을 대변하며 선거 운동에 열을 올린다. 교문 앞에서 한복을 입고 앉아 붓글씨를 쓰고, 민요 메들리를 틀어 놓고 가래떡을 휘두르는 기상천외한 선거 운동에 아이들은 점점 열광한다. 또 ‘수학 시간을 줄이자’ ‘수학여행은 싼 데로 가자’ ‘1학년 엄마들한테 급식 도우미 좀 시키지 말자’ 와 같은 속 시원한 공약들을 내건다. 아들이야 전교 회장이 되든 말든 시장 맞은편에 들어선 대형마트 때문에 걱정인 부모님의 무관심 속에서 분투하던 안석뽕. 그 와중에 대형 마트에 맞서려는 슈퍼집 딸 백발마녀(백보리)의 맹랑한 수작에 휘말려 경찰서에까지 불려 가게 된다. 우여곡절 끝에 치러진 선거에서 과연 안석뽕은 전교 회장에 당선될 수 있을까?

작가의 말

우리 아버지는 내가 착한 아이인 줄 알고 평생을 사셨습니다. 하지만 그건 사실이 아닙니다. 나는 그저 착한 아이처럼 굴었을 뿐입니다.
나는 의심이 많은 아이였습니다. 슈퍼 아줌마가 거스름돈을 주면 맞나 안 맞나 몇 번씩 다시 세어 봤고, 엄마가 비싸게 주고 사 왔다는 운동화도 ‘혹시 싸구려 아냐?’ 하며 삐딱하게 보곤 했습니다.
게다가 야금야금 거짓말까지 했습니다. 미국에 사는 이모가 있다고 뻥을 치기도 했고, 집에 컬러텔레비전이 있다고 일 년 내내 친구를 속인 적도 있습니다. 우리 이모는 하루 종일 동대문시장에서 옷을 팔았고, 우리 집엔 낡은 흑백텔레비전 밖에 없었는데 말입니다.
나중에는 세상을 좀 미워하기도 했습니다. 아무리 애를 써도 뜻대로 되지 않는 세상이 괜히 언짢고 싫었습니다. 솔직히 말하면 맨주먹으로 용을 쓰다가 주눅이 들었던 것 같습니다. 화난 얼굴을 했지만 속으로는 혼자 무서웠던 겁니다.
나는 그렇게 겨우 어른이 되었는데, 안타깝게도 착하지 않은 어른이 되고 말았습니다. 그래서 여전히 의심이 많고, 때때로 거짓말을 하고, 매일매일 눈을 홉뜨고 세상을 째려봅니다. 이런 얘기 창피하지만, 아직 겁도 많습니다.
나는 안석뽕이랑 조조랑 기무라가 또 선거에서 질까 봐 약간 걱정입니다. 백발마녀가 어디에선가 계속 울고 있을까 봐 자꾸만 두리번거리게 됩니다. 누군가 “아냐, 그렇지 않아!” 하고 말해 주면 좋겠습니다. 어른들 말고 여러분들이 아무 염려 말라고 얘기해 주면 정말 좋겠습니다.
그런데 내가 착한 아이가 아니란 걸 알았어도 아버지는 날 사랑했을까요?
아마도 그랬을 겁니다.
살아 계셨다면, 이 책을 읽고 틀림없이 기뻐했을 겁니다.

2013년 3월
진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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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다짜고짜 금요일
정 그러시다면 월요일
자랑은 아니지만 화요일
초대형 울트라 수요일
어디가 어때서 목요일
삶아 먹든 구워 먹든 다시 금요일
비밀리에 전해 오는 일주일쯤 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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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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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형민
글작가
1970년 서울 변두리에서 태어났다. 그동안 방송 작가, 대안학교 교사로 일했고 교육 잡지 편집 일을 하기도 했다. ‘한겨레 아동문학작가학교’에서 동화를 공부했다. 2012년 『기호 3번 안석뽕』으로 창비좋은어린이책 수상. 동화 『꼴뚜기』 『소리 질러, 운동장』 『우리는 돈 벌러 갑니다』 『사랑이 훅!』 등을 썼고 청소년소설집 『불안의 주파수』 『존재의 아우성』 『웃음을 선물할게』 『아무것도 모르면서』에 작품을 실었다.
한지선
그림작가
서울에서 태어나 이화여자대학교 동양화과를 졸업하고, 영국 킹스턴대학교 일러스트 과정을 수료했다. 지금은 노을이 아름다운 섬 강화도에 살면서 어린이만의 세계를 표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금까지 쓰고 그린 책으로 『밥 먹자!』 『나랑 같이 놀래?』, 그린 책으로 『딱, 일곱 명만 초대합니다!』 『내일도 야구』 『아빠가 떴다!』 『엉덩이가 들썩들썩』 『기호 3번 안석뽕』 『거꾸로 가는 고양이 시계』 『컵 고양이 후루룩』 『지구를 지키는 쓰레기 전사』 등이 있다.“엄마, 아버지. 이제는 계시지 않지요. 당신들과 흙을 일구고 산을 타고 나무를 지고 노을과 함께 내려오던 강화에서의 겨울이 참 많이 그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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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형민
글작가

1970년 서울 변두리에서 태어났다. 그동안 방송 작가, 대안학교 교사로 일했고 교육 잡지 편집 일을 하기도 했다. ‘한겨레 아동문학작가학교’에서 동화를 공부했다. 2012년 『기호 3번 안석뽕』으로 창비좋은어린이책 수상. 동화 『꼴뚜기』 『소리 질러, 운동장』 『우리는 돈 벌러 갑니다』 『사랑이 훅!』 등을 썼고 청소년소설집 『불안의 주파수』 『존재의 아우성』 『웃음을 선물할게』 『아무것도 모르면서』에 작품을 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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