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4일 어린이 청소년 새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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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한 알을 낳는 오리가 있었어요. 친구들은 오리의 알을 보며 감탄했지요. (…) 하지만 거만하고 심술궂은 오리는 자신의 알을 탐하는 친구들을 보면 꽉 물어 버렸지요…. 이후 오리에게 무슨 일이 생길까요? 색이 아름다운 그림책으로, 놀라운 능력도 함께 나눠야 기쁨이 된다는 사실을 일깨운다. 초등 저학년. 김나은 지음/씨드북·1만2000원.

풍선 다섯 개 엄마 아빠의 이혼으로 다섯 식구가 두 집으로 나뉘어 산다. 세 자매 가운데 언니와 막내는 엄마와, 둘째는 아빠와 둘이 산다. 이별을 맞은 이들의 슬픔과 막막함, 두려움 등을 둘째의 시선으로 그리면서 공감과 위로를 전하고 다독인다. 2011년 나온 <풍선 세 개>의 후속작이다. 초등 전학년. 김양미 글·그림/시공주니어·1만2000원.

삼거리 양복점 저고리에 도포 자락 휘날리던 시절, 삼거리에 양복점이 문을 열었어요. “양복이 도대체 뭐야?” 모두 한복을 입던 시절, 덕구씨가 가게를 연 뒤 아들 삼돌씨, 손자 두식씨가 100년 역사를 이어간다. 변하는 세상에서 ‘업’을 지키는 장인정신과 위기를 이겨내는 순간들이 드라마처럼 펼쳐진다. 4~7살. 안재선 글·그림/웅진주니어·1만3000원.

안녕, 거미야! 거미가 알을 깨고 나와 먼 곳으로 이동하고, 거미줄을 지어 먹이를 잡고, 성장하고, 짝짓기를 해 다시 알을 낳는 과정을 차례차례 보여준다. 책장의 접힌 쪽을 펼치면 거미의 이모저모를 알 수 있는 재미있고 자세한 설명이 나온다. 초등 저학년. 베르벨 오프트링 글, 이자벨 뮐러 그림, 한윤진 옮김, 김주필 감수/다섯수레·1만3500원.

10대들을 위한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1, 2 문화재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을 키우고, 답사 열풍을 불러 일으킨 유홍준 명지대 석좌교수의 <나의 문화유산답사기>가 어린이와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게 나왔다. 유 교수와 함께 답사하는 듯한 생생한 현장감을 살렸다. 초등 중학년~청소년. 유홍준 원작, 김경후 글, 이윤희 그림/창비·각 권 1만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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