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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TV] '봄밤' 정해인, '애틋한 아빠'가 된 이유

MBC '봄밤' 캡처 © 뉴스1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봄밤' 정해인이 아빠가 된 이유가 밝혀졌다.

지난 23일 오후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봄밤'에서는 유지호(정해인 분)의 과거가 공개되며 궁금증을 해소했다.

이날 유지호는 농구팀 그리고 이정인(한지민 분) 등과 회식을 했다. 노래방까지 간 이들. 하지만 유지호는 갑자기 무슨 일이 일어난듯 친구에게 귓속말을 한 뒤 자리를 빠져나갔다. 이정인은 부르던 노래를 멈추고 "무슨 일 있냐"고 물어봤다.

이에 친구들은 "지호 집에 일이 좀 있어서 갔다. 별 일 아니다"고 답했다. 유지호의 아들 유은우(하이안 분)가 장염으로 인해 응급실을 갔던 것.

유지호는 병실에 누워 눈을 뜬 아들에게 "아픈 건 참는 거 아니다"고 다정하게 얘기했다. "이제 아빠 와서 하나도 안 아프다"는 아들에게 유지호는 "이제는 아빠가 항상 옆에 있을게. 아프지 않게 옆에 있을게. 약속"이라고 말했다.

이후 유지호 부자의 스토리가 밝혀졌다. 이정인의 연인 권기석(김준한 분)이 최현수(임현수 분)에게 관련된 질문을 했기 때문.

유지호의 친구인 최현수는 망설이다 "이건 진짜 비밀인데 지호가 사실은 애가 있다"고 털어놨다. 권기석이 "아. 결혼을 했었냐"고 물어보자 "결혼한 건 아니고.."라고 답했다.

최현수는 "대학 때 사귀던 여자 애가 있었다. 24살인가. 지호는 28~29살 정도였고"라며 "그 여자 애가 임신 숨기고 잠수 탔다가 8개월 돼서 나타났다. 결혼식을 하네 마네 했었다"고 설명해 권기석을 놀라게 만들었다.

최현수는 이어 "애기 태어나고 지호네서 살았는데 어느날 여자 애가 갑자기 없어졌다. 지호가 그때 돌아섰다. 휴학하고 다 찾아 다녔는데 어디에도 없었다. 알고 봤더니 진작 외국으로 떴더라"고 덧붙였다.

첫 방송부터 다정하면서도 애틋한 아빠의 모습을 보여줬던 유지호. 그 배경이 밝혀지면서 이정인과의 관계 등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끌어올렸다. '봄밤'은 어느 봄날 약국에서 우연히 마주친 두 사람이 사랑하게 되는 과정을 담은 로맨스 드라마로 매주 수, 목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ll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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