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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밤’ 친구된 한지민♥정해인, 현실적 문제 시작 [어제TV]



한지민 정해인이 친구가 되자마자 현실적인 문제가 시작됐다.

5월 23일 방송된 MBC 새 수목드라마 ‘봄밤’ 3-4회 (극본 김은/연출 안판석)에서 이정인(한지민 분)과 유지호(정해인 분)는 친구가 됐다.

앞서 이정인은 약국에서 약사 유지호와 처음 만나면서부터 끌렸지만 결혼을 이야기하는 연인 권기석(김준한 분)이 있어 애써 제 감정을 외면했다. 유지호는 그런 이정인에게 데이트를 청하며 훅 들어왔고, 이정인이 “결혼할 남자가 있다”며 거절하자 유지호는 “아들이 있다”고 뜬금없는 고백했다.

이정인은 유지호가 유부남은 아니라는 사실을 알고 대수롭지 않게 여기며 친구사이를 제안했고, 유지호는 “편할 자신이 없다”며 거절했다. 이어 이정인은 연인 권기석의 농구 모임에 찾아갔다가 권기석 후배로 유지호를 다시 만났다. 이정인과 유지호는 서로를 모르는 척했지만 유지호는 젓가락을 떨어트린 이정인을 남몰래 챙겨줬다.

이정인은 화장실 앞에서 유지호가 아들과 다정하게 전화 통화하는 모습을 봤고, 노래방에서 유지호가 전화를 받고 먼저 가버리자 묘하게 저기압이 됐다. 동생 이재인(주민경 분)이 그런 언니의 변화를 눈치 채고 “아까 노래방에서부터 갑자기 왜 그러냐”고 물었다. 다음 날 이정인은 유지호가 걱정된 나머지 약국으로 찾아갔다가 딱 걸렸다.

유지호는 아들 유은우(하이안 분)가 아프다는 연락을 받고 달려가 하루 약국을 쉬고 “내일부터 나오겠다”고 말하러 왔다가 이정인과 마주쳤다. 유지호는 이정인에게 “문 닫을 시간이라 금방 나올 텐데 다른 데로 가요. 나하고 있는 것 보면 정인씨만 구경거리 돼요”라며 배려했고 “애가 좀 아팠다. 그냥 톡으로 물어보지”라고 말했다.

이정인이 “답도 잘 안 하면서”라고 대꾸하자 유지호는 “그 때는 일부러 그런 거고. 왜 그랬는지 이야기 했잖아요. 이젠 마음 잘 접었으니까 예민하지 않아도 돼요”라고 선을 그었다. 하지만 이정인은 “아까 그건 무슨 뜻이냐. 내가 구경거리 된다는 말”이라며 “그래서 친구하자는 것도 거절한 거냐”고 물으며 다가갔다.



유지호는 “내가 평범하지 않으니까. 온갖 추측들을 하겠죠. 가짜뉴스 주인공이 될 수도 있어요”라고 말했고, 이정인은 “마음 접었다면서요. 그럼 친구해도 되겠네”라고 응수했다. 유지호가 권기석을 언급하자 이정인은 “내가 말하지 않은 상황이나 사람에 미리 짐작해서 마음써주지 마라. 오히려 불편하다”며 제 인생이 존중돼야 한다고 말했다.

유지호는 당찬 이정인의 말에 “해요, 친구. 친구 하자고요, 우리”라며 친구 제안을 받아들였다. 그렇게 유지호와 친구가 된 이정인은 결혼을 재촉하는 연인 권기석에게는 “시간을 갖자”고 말했다. 권기석은 “결혼이 싫은 거냐, 내가 싫은 거냐. 시간만 주면 되는 거냐”며 마지못해 이정인의 제안을 받아 들였다.

연인 권기석에게 거리를 두고 유지호와 친구가 된 이정인은 누가 봐도 막 연애를 시작하듯 들뜬 모습. 급기야 이정인은 공룡을 좋아하는 유지호 아들에게 공룡 책을 보여주러 도서관으로 초대했고, 그렇게 이정인을 처음 본 유지호 아들은 누구일 것 같냐는 질문에 “엄마?”라고 반문해 이정인 유지호를 모두 당황하게 했다.

이정인이 유지호와 친구로 포장된 인연을 시작하자마자 실상 가장 큰 문제라 할 수 있는 유지호 아들의 엄마가 되는 문제가 불거졌다. 이어진 예고편을 통해서는 “미치기 전에 정리했다. 힘들게 뻔하니까. 그 여자가”라며 이정인을 위해 관계를 정리하려는 유지호의 모습이 그려지며 두 사람의 앞날에 긴장감을 실었다. (사진=MBC ‘봄밤’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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