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창석 이채은. /사진=TV조선 '우리가 잊고 지냈던 연애의 맛 시즌2' 캡처<br />
오창석 이채은. /사진=TV조선 '우리가 잊고 지냈던 연애의 맛 시즌2' 캡처

배우 오창석이 TV조선 ‘우리가 알고 지냈던 두 번째 연애의 맛(연애의 맛 시즌2)’에 합류했다. 

23일 방송된 '연애의 맛 시즌2'에는 오창석이 소개팅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오창석은 소개팅 전 카페 직원에게 "상대분이 마음에 들면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시킬거다. 그렇지 않으면 뜨거운 아메리카노를 시킬 거다"라고 농담을 던졌다.

잠시 뒤 소개팅녀 이채은이 등장하자 오창석의 얼굴에선 미소가 끊이지 않았다. 이채은은 레드벨벳 아이린을 닮은 외모로 시선을 끌었다. 이어 오창석은 "아주 차가운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달라"고 주문했다. 

이채은은 "유치원 교사를 하다가 현재는 모델 일을 하고 있다. 나이는 스물다섯"이라며 "너무 어리게 생각하지 않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커피 취향은 물론 성격적인 부분에서 공통점을 찾으며 화기애애하게 대화를 이어갔다. 오창석은 “성격이 낯가림이 없어지면 활발해지죠?”라고 물었고, 이채은은 “그게 걱정이다. 낯가림이 없어지면 깨방정이 나온다. 괜찮으시겠냐”고 답했다.

이날 오창석은 이채은을 뚫어지듯 쳐다봤고, 스튜디오에서 이를 보던 출연자 이용진은 “눈빛이 드릴이다. 저 분 귀신 들린 거 아니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