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김현아 의원 페이스북

 프사 펭귄 문제가 온라인상 누리꾼들 사이에서 주목을 받고 있는 가운데 정치권도 이를 이용해 상대방 공격에 나서 이목을 집중시켰다.

최근 개혁법안 패스트트랙 지정에 반발한 자유한국당의 장외투쟁 등으로 국회 파행 상태가 이어지는 가운데, 자유한국당 측에서 펭귄 프사 문제를 언급을 하며 여당 비난에 나선 것이다.

지난 23일 자유한국당의 한 여성 대변인은 이번 국회 파행에 대해 여당이 실마리를 풀 시도를 안하고 있다면서 여당 의원들의 프사를 펭귄으로 설정하고 돌직구를 날렸다.

이날 그녀가 언급한 내용은 최근 인터넷에서 돌고 있는 문제로, 이를 맞히지 못하면 일정 기간 동안 펭귄 프사로 교체를 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 사진 : 인터넷 게시판

어제와 오늘 이틀 동안 계속 펭귄문제가 프사와 관련해 계속 인터넷 실검을 장악하면서 이에 착안을 한 그녀가 이를 이용해 여당을 비판하는 소재로 사용한 것으로 보인다.

이렇게 누리꾼들의 재미로 시작된 이 문제는 정치권으로 까지 전선이 확대되고 있다. 과거 한때 유행 했었던 이 문제가 소재만 바꿔서 다시 새롭게 인기를 끌자 흥미롭게 정치권에서도 관심을 보이며 정쟁의 도구로 이용이 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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