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의 흐름을 살펴보는 핫이슈 키워드 시간입니다.
오늘(24일)도 다양한 키워드 준비돼있습니다. 함께 보시죠.
◇ 새로운 노무현
어제(23일)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0주기 추도식이 열렸습니다.
이번 추도식의 주제가 바로 새로운 노무현이었습니다.
노무현 재단은 노 전 대통령에 대한 애도와 추모를 벗어나 노무현 정신을 새롭게 이어가자는 논의를 시작하며 이번 주제를 새로운 노무현으로 잡았다고 합니다.
이 날 경남 봉하마을은 주최 측 추산 2만여 명의 시민이 함께 하며 온통 노란색으로 물들었는데요.
가장 눈에 띈 건 바로 조지 부시 전 미국 대통령입니다.
부시 전 대통령은 직접 그린 노 전 대통령의 초상화를 전달하고 추도사도 낭독했습니다.
노 전 대통령을 국익을 위해 모든 일을 마다하지 않고 목소리를 낸 대통령이라 회상하기도 했는데요.
이어서 문희상 국회의장과 이낙연 국무총리도 추도사를 전하며 노 전 대통령의 뜻을 이어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 조폭 부두목 추적
한 50대 사업가가 온몸에 피멍이 든 채 자동차 안에서 시신으로 발견됐습니다.
알고 봤더니 국제 PJ파 부두목 조 모 씨의 범행이었습니다.
광주지역 폭력 조직인 국제 PJ파 부두목과 두 남성, 그리고 사업가 박 씨가 만났고 부두목은 사업가에게 거액을 투자했다가 돈을 떼이자 살해한 것으로 보입니다.
그런데 숨진 이 사업가를 두고 달아난 두 남성도 인근 모텔에서 혼수상태로 발견됐습니다.
남성들은 나이가 어린 박 씨가 반말을 하길래 폭행해 숨지게 했다는 유서를 쓰고 수면제를 과다 복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도망간 조폭 부두목 조 씨를 추적하고 있고 나머지 남성 두 명이 조 씨에게 사주를 받고 극단적 선택을 하려 했는지 파악 중입니다.
실제로 조폭들의 살인 사건이 수면 위로 올라오면서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모습입니다.
◇ 한지선
지금 실시간 검색어 1위가 바로 배우 한지선씨입니다.
청순한 얼굴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이 여배우, 지킬앤 하이드 같은 모습인 걸까요.
한 씨가 지난해 9월 환갑의 택시 운전사에게 폭행을 저지른 일이 밝혀졌습니다.
택시 기사의 뺨을 때리고 보온병으로 머리 등을 폭행했다고 합니다.
또 파출소로 연행된 후에도 경찰관의 뺨을 수차례 때리는가 하면 팔을 물고, 다리를 걷어차는 등 말그대로 행패를 부렸습니다.
26살 여배우로서 언행에 더욱 조심해야 하는 공인이 해선 안될 행동을 저지르면서 네티즌들은 분노하고 있는데요.
한 씨의 소속사는 이를 인정했고, 지금 출연하고 있는 드라마 관계자는 하차에 대해 내부 논의 중에 있다고 전했습니다.
◇ 한국의 민물고기
고 구본무 회장이 사랑했던 최애 어류 도감, 한국의 민물고기가 출간됐습니다.
한국의 민물고기는 북한을 포함해 한반도에서 관찰되거나 기록된 모든 민물고기를 총 망라해 담았습니다.
총 21목 29과 233종의 민물고기에 대해 알아볼 수 있다고 하는데요.
고 구본무 회장의 생태계 사랑이 이번 도감에도 여실히 담겼다는 점을 알 수 있습니다.
이번 도감은 백과사전식 도감이 아니라 포켓 사이즈의 필드북 형태로 제작됐는데요.
판매된 수익금은 천연 기념물과 멸종위기종 보호 사업 등에 쓰일 계획입니다.
◇ 스타일난다 김소희
동대문 신화를 이룬 큰손, 스타일난다의 김소희 전 대표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바로 부동산 행보 때문인데요.
서울시 문화재 자료로 지정된 한옥 고택을 96억 6800억 원에 무려 현금으로 매입했다고 합니다.
김 씨가 구매한 가옥은 문화재 자료지만 개인 소유이기 때문에 소유자가 원하는 방향으로 활용이 가능하다고 하는데요.
김 씨는 거주 목적으로 이 한옥을 매매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네티즌들은 자수성가의 아이콘이라며 부럽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는데요.
한편 김 씨는 지난해에는 여성 의류 뷰티 쇼핑몰 스타일 난다를 세계 최대 프랑스 화장품 회사인 로레알그룹에 6천억 원 가까이에 매각하면서 화제가 되기도 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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