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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세 마동석의 결혼고백에 소속사 "확정NO"…아이돌급 관리?[종합]

▲ 마동석(왼쪽)과 예정화. 곽혜미 기자 khm@spotvnews.co.kr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배우 마동석이 칸 영화제 현장에서 연인 예정화와 내년 결혼한다고 밝힌 가운데, 소속사 측이 두 사람의 결혼이 확정된 것은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이에 누리꾼들이 "소속사의 마동석 결혼 관리냐"며 지나친 보호가 아니냐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

23일(한국시간) 낮 12시 프랑스 칸에서 열리는 제72회 칸영화제에서 비경쟁 부문 미드나잇 스크리닝 초청작인 '악인전'의 이원태 감독과 배우 마동석, 김무열, 김성규 등은 칸의 한 음식점에서 국내 매체 기자들과 오찬을 가졌다.

식사를 하던 중 마동석은 결혼에 관한 질문을 받게 됐고, "내년에 장가를 갈 계획이다. 원래 올해 가려고 했는데 스케줄이 안 됐다"고 답했다.

이 같은 소식이 국내에도 전해지자 마동석과 예정화가 내년 결혼 ‘확정’에 확신하는 분위기였다. 마동석과 예정화의 이름이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면서 관련 내용을 담은 기사도 쏟아졌다. 이에 마동석 소속사가 긴급히 ‘수습’에 나섰다.

마동석 소속사 빅펀치이엔티는 24일 "마동석과 예정화가 결혼 계획을 확정한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소속사 측은 "현재 마동석은 예정화와 좋은 관계를 이어가고 있다"면서도 "두 사람이 결혼 계획을 확정한 것은 아니며, 확정이 되면 매체를 통해서 공식적으로 알릴 것을 말씀드린다"고 밝혔다.

▲ 마동석(왼쪽)과 예정화. 한희재 기자 hhj@spotvnews.co.kr

마동석 자신이 결혼 소식을 알렸으나, 소속사 측에서 결혼 확정은 아니라고 선을 그은 것. 이에 누리꾼들이 의아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마동석은 1971년생으로 올해 49세다. 성인이 자신의 혼사 문제를 논하는 것은 자유로운 일. 그러나 마동석 소속사의 입장은 마동석의 결혼을 두고 다소 통제하는 것으로 보인다. 연애나 결혼 이슈에 민감한 아이돌 그룹의 멤버라면 소속사의 관리가 들어갈 수 있지만, 마동석은 15년차 내공 깊은 배우다.

누리꾼들은 소속사의 행보에 이해가 가질 않는다는 의견을 내비치면서도, 두 사람이 예쁘게 만남을 가지는 것에 축하를 보내는 입장. 또한 마동석과 예정화가 결실을 이루는 좋은 소식을 기대하는 눈치다. “마동석이 결혼하겠다는 왜” “두 사람 좋은 소식 기대할게요” “보기 좋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마동석과 예정화는 지난 2016년 11월 열애 사실을 인정, 3년째 만남을 이어오고 있다. 또한 두 사람은 연인이면서 빅펀치이엔티에 함께 소속돼 한솥밥을 먹고 있다.

예정화는 전 미식축구 국가대표팀 스트렝스 코치 및 방송인으로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 출연해 이름을 알렸다. 이후 영화 '범죄도시'에 출연해 연기자로 변신하기도 했다.

마동석은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에 초청된 주연작 '악인전'으로 제72회 칸국제영화제에 참석 중이다. '악인전'은 지난 22일 오후 10시 30분(현지시간), 칸 뤼미에르 극장에서 공식 상영됐다. 영화가 끝난 뒤에는 극장의 모든 사람들이 자리에서 일어나 5분 동안 기립박수를 보냈다.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press@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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