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 메뉴로 바로가기 본문으로 바로가기

NAVER 연예

칸에서 뜨거운 '마블리'…누리꾼 "결혼보다 작품으로 주목받아야 할 시기"[종합]

▲ 배우 마동석(왼쪽)과 예정화. 제공|칸국제영화제,예정화 인스타그램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칸영화제에 참석 중인 배우 마동석이 연인 예정화와 내년 결혼할 생각이 있다고 밝혔던 것과 관련해 소속사 측이 입장을 밝혔다. 이와 관련해 마동석과 예정화가 뜨거운 화제를 낳고 있는 가운데, 누리꾼들은 칸 영화제에서 마동석이 작품으로 주목 받아야할 시기에 결혼 이슈로 집중되는 것을 지양하자는 분위기다.

23일(한국시간) 낮 12시 프랑스 칸에서 열리는 제72회 칸영화제에서 비경쟁 부문 미드나잇 스크리닝 초청작인 '악인전'의 이원태 감독과 배우 마동석, 김무열, 김성규 등은 칸의 한 음식점에서 국내 매체 기자들과 오찬을 가졌다.

식사를 하던 중 마동석은 결혼에 관한 질문을 받게 됐고, "내년에 장가를 갈 계획이다. 원래 올해 가려고 했는데 스케줄이 안 됐다"고 답했다. 이 자리에서 마동석은 '신과 함께' 시리즈와 '백두산'에서 함께한 김용화 감독을 언급하며 아이를 낳을 거면 최대한 빨리 결혼하라고 했다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마동석과 예정화가 내년 결혼 ‘확정’에 확신하는 분위기였다. 마동석과 예정화의 이름이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면서 관련 내용을 담은 기사도 쏟아졌다. 이에 마동석 소속사가 긴급히 ‘수습’에 나섰다.

▲ 마동석(왼쪽)과 예정화. 한희재 기자 hhj@spotvnews.co.kr

마동석 소속사 빅펀치이엔티는 24일 "마동석과 예정화가 결혼 계획을 확정한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소속사 측은 "현재 마동석은 예정화와 좋은 관계를 이어가고 있다"면서도 "두 사람이 결혼 계획을 확정한 것은 아니며, 확정이 되면 공식적으로 알릴 것을 말씀드린다"고 밝혔다.

▲ 제72회 칸국제영화제 '악인전' 공식 포토콜에 참석한 마동석. ⓒ게티이미지

마동석은 주연을 맡은 영화 '악인전'(감독 이원태)이 올해 제72회 칸국제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에 초청돼 처음 칸의 레드카펫을 밟았다.

지난 22일 밤 프랑스 칸의 뤼미에르 대극장에서 상영을 가진 '악인전'은 2,300석을 가득 채운 전 세계 관객들로부터 5분간 기립 박수를 끌어 내며 칸의 밤을 달궜다. 마동석은 연쇄 살인마에게 습격당한 뒤 그를 잡기 위해 혈안이 된 깡패 두목 장동수 역을 맡아 열연하며 '마동석 장르'의 새로운 면모를 보였다는 호평을 받았다.

무엇보다 마동석표 타격감 넘치는 거친 액션이 통했다는 후문. 마동석이 이 작품에 상징적인 존재인 만큼, 실베스터 스탤론이 이끄는 발보아픽쳐스 리메이크판 '악인전'에서도 같은 배역을 연기한다. 그는 현지에서 진행된 인터뷰를 통해 “'존 윅3'를 포기하고 '악인전'을 택했다"며 한국 영화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 제72회 칸국제영화제 '악인전' 공식 포토콜에 참석한 마동석. ⓒ게티이미지

이에 누리꾼들은 마동석과 예정화의 결혼 소식도 반갑고 축하하지만, 마동석이 ‘악인전’의 칸 초청 및 해외의 호평에 집중, 박수받아야 할 시기에 사적인 영역으로 조명받는 것에 우려를 표시했다. 마동석이 때아닌 결혼설로 명예스러운 커리어를 쌓을 시점이 흐려질 수 있다는 것.

마동석과 예정화는 지난 2016년 11월 열애 사실을 인정, 3년째 만남을 이어오고 있다. 또한 두 사람은 연인이면서 빅펀치이엔티에 함께 소속돼 한솥밥을 먹고 있다.

예정화는 전 미식축구 국가대표팀 스트렝스 코치 및 방송인으로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 출연해 이름을 알렸다. 이후 영화 '범죄도시'에 출연해 연기자로 변신하기도 했다.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press@spotvnews.co.kr

[VLIVE] 'Hot'한 아이돌 출국 현장부터 연예계 핫이슈까지

[STAR K] 아이돌의 매력발산 현장, 아이돌리그 보러가기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자 프로필

이 기사는 언론사에서 연예 섹션으로 분류했습니다.

광고

AiRS 추천뉴스

새로운 뉴스 가져오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