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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이슈]"성매매 리허설?"..승리-유인석, 성접대 전 자택서 직접 성매매→비판ing

[헤럴드POP=김지혜 기자]
승리/사진=민선유 기자
그룹 빅뱅 출신 가수 승리와 유인석 유리홀딩스 전 대표가 승리 자택에서 함께 성매매를 했다고 진술한 가운데, '버닝썬 게이트'의 중심 인물인 이들을 향한 비판 여론이 계속되고 있다.

24일 서울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에 따르면 승리와 유 전 대표는 지난 2015년 12월 승리의 자택에 여성 2명을 불러 성매매를 했다.

당시 승리의 집을 찾았던 성매매 여성은 경찰에 "지시 받은 주소로 가보니 승리와 유 전 대표가 있었고, 한 명씩 초이스(선택)를 받아 각자 방으로 들어갔다"고 진술했다.

유 전 대표는 성매매 여성을 부른 경위에 대해 "성매매 여성들이 어떤지 먼저 보려고 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더욱 빈축을 샀다. 두 사람이 성매매한 여성들이 다음날 일본인 투자자 성접대를 위해 동원된 이들과 같은 이들이며, 성접대를 위해 미리 성매매를 해보고 확인을 했다는 의미이기 때문.

앞서 유인석 전 대표와 승리는 지난 2015년 크리스마스 파티에서 일본인 투자자 일행을 위해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를 받는다. 줄곧 혐의를 부인하던 승리는 지난 14일 열린 구속 영장 실질심사에서 성매매 혐의에 대해 "연예인으로서 차마 인정할 수 없었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승리와 유 전 대표는 성매매 알선, 성매매, 횡령, 식품위생법 위반 등 혐의로 영장 실질 심사를 받았으나 구속 영장이 기각된 뒤 같은 날 밤 귀가 조치되며 분노를 샀다.

이와 더불어 유 전 대표의 아내인 배우 박한별이 남편을 위해 A4용지 3장 분량의 자필 탄원서를 제출했다는 사실까지 알려지며 분노를 더욱 키웠다. 해당 탄원서에서 박한별은 유 전 대표에게 어린 자녀가 있다는 점, 경찰 조사에 성실하게 응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혐의를 거듭 부인하던 승리가 자택에서 직접 성매매를 한 사실을 인정한 가운데, '버닝썬 게이트'의 수사 마무리가 어떤 방향으로 흐를지 귀추가 주목된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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