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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초점]"탄원서도 썼는데"..박한별, 남편 유인석 성매매 논란에 재소환

박한별/사진=본사DB

[헤럴드POP=천윤혜기자]유리홀딩스 유인석 전 대표의 성매매 논란에 아내 박한별이 재소환되고 있다.

24일 서울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에 따르면 유인석 전 대표는 지난 2015년 크리스마스 파티를 앞두고 여성 2명을 승리의 집으로 불러 승리와 함께 성매매를 했다.

승리의 집을 찾았던 여성들은 경찰 조사에서 "마담이 알려준 곳으로 가보니 승리와 유인석이 있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인석은 여성들을 부른 이유에 대해 "접대 전 여성들이 어떤지 보려고 불렀다"고 말했다고.

경찰에 따르면 해당 여성들은 2015년 크리스마스 당시 한국을 방문한 일본인 투자자 일행이 묵은 호텔에도 투입된 것으로 전해졌다. 승리, 유인석은 당시 일본인 투자자에게 성매매를 알선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상황.

승리와 유인석은 성매매 알선, 성매매, 클럽 버닝썬 자금 횡령, 식품위생법 위반 등의 혐의를 받고 있다. 특히 성매매의 경우 두 사람에 대한 구속영장이 신청된 이후 밝혀지며 추가로 적시되기도 했다. 다만 두 사람에 대한 구속영장은 기각됐다. 서울중앙지법 신종열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증거인멸 등과 같은 구속사유를 인정하기 어렵다"고 판단했고 두 사람은 귀가 후 불구속 상태에서 조사를 받고 있다.

성매매에 대한 유인석의 추가 진술이 알려지며 그의 아내인 박한별을 향해서도 많은 사람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2017년 11월 결혼과 임신소식을 직접 밝혔던 박한별. '보그맘'을 촬영 중이던 박한별은 당시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저는 곧 4개월이 다 되어가는 예비엄마"라며 "마음이 아주 멋진 예비아빠와는 이미 혼인신고를 마친 상태다. 식은 우선 간단한 가족행사로 대신했는데 가능하다면 내년에 조용하게 예쁜 모습을 남기고 싶다"고 밝혔다. 박한별은 3년 전 처음 만나 친구 사이로 지내다 그 해 초 연인관계로 발전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박한별은 남편의 이름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최근 승리 사건이 불거지며 승리의 동업자인 유리홀딩스 유인석 대표가 그의 남편이라는 사실이 알려졌다. 출산 후 막 복귀했던 박한별은 남편을 둘러싼 논란에도 '슬플 때 사랑한다'를 끝마쳤고 자숙에 들어갔다.

그 가운데 박한별은 지난 14일 유인석의 영장실질심사 당시 자필 탄원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을 빚기도 했다. 박한별은 유 전 대표가 그간 10번이 넘는 경찰 조사에 성실히 응했고 지난달 첫 돌 지난 어린 딸이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제 남편은 이 상황을 회피하거나 도주할 생각이 전혀 없다. 불구속 상태에서 계속해서 충실히 조사받을 것을 한 가정의 아내로서 약속드립니다"고 적은 것으로 알려졌다.

박한별이 탄원서까지 제출하며 남편을 향한 마음을 드러냈지만 언론을 통해 공개된 유 전 대표의 과거는 그리 아름답지 못하다. 자연스럽게 박한별은 꾸준히 재소환되고 있는 상황.

이번 논란이 어떻게 결론내려질지 많은 사람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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