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신사, 무신사가 2016년 론칭한 여성 전용 쇼핑몰
무신사 자체 브랜드 '무신사 스탠다드' 24일부터 행사
[한국스포츠경제=조재천 기자] 국내 최대 규모의 온라인 편집숍 ‘무신사’에서 행사를 진행하고 있어 관심이 뜨겁다.
무신사 자체 제작 브랜드 ‘무신사 스탠다드(MUSINSA STANDARD)’가 24일부터 27일까지 4일 동안 감사 세일을 진행한다. 크루넥 티셔츠부터 셔츠, 슬랙스, 티셔츠 등 500여 가지 아이템을 최대 55%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1만 원 이상 페이코로 결제하면 5000원을 즉시 할인하는 프로모션과 5만 원 이상 구입하면 선착순 400명에게 VIP 쿠폰 팩을 증정하는 등 다양한 행사도 함께 마련됐다.
지난 2003년 설립한 무신사는 국내 최대 온라인 편집숍으로 성장했다. 의류뿐 아니라 가방과 액세서리 등 다양한 상품을 취급한다. 설립 초기 무신사는 패션 커뮤니티로 유명세를 탔다. 스트리트 패션에 관심 있는 사람들이 자신의 사진을 뽐내고 아이템 정보를 교환하는 등 당시에도 무신사는 큰 인기를 끌었다. 중고 거래도 해당 사이트에서 이뤄졌다.
무신사는 2005년 회원 수 15만 명을 돌파, 2008년에는 25만 명의 회원 수를 달성했다. 2009년에는 사회관계망 서비스(SNS) 운영 대행 사업을 시작했고, 같은 해 프리미엄 스토어를 설립했다. 2011년 입점 브랜드 100개를 돌파한 무신사는 2013년 연간 총 거래액 100억 원을 넘어섰다.
2016년 무신사는 여성 전용 쇼핑몰 ‘우신사’를, 이듬해엔 자체 브랜드 ‘무신사 스탠다드’를 론칭했다. 무신사는 지난해 연간 총 거래액 4500억 원을 돌파하는 등 한국을 대표하는 온라인 편집숍으로 승승장구하고 있다.
조재천 기자 3son85@spor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