멤버 유영현 학폭 가해자 과거, 김학의 전 차관 접대 관련 의혹 등으로 논란을 빚고 있는 잔나비의 보컬 최정훈이 무대 도중 눈물을 보였다.
잔나비는 24일 멤버 유영현이 학교 폭력 가해자라는 과거가 밝혀지며 탈퇴했다.
또한 최정훈 아버지가 김학의 전 차관에게 수천만 원의 향응을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어 최정훈이 직접 SNS를 통해 “아버지와 그 사람이 제가 태어나기 전부터 가까이 지내던 친구 사이였다는 것만 알고 있었다”며 “저는 그 사람으로 인해 어떠한 혜택조차 받은 적이 없다”고 해명했다.
이러한 논란에도 잔나비는 25일 경주 시민운동장에서 열린 한수원아트페스티벌 2019 무대에 올라 예정된 스케줄을 소화했다.
이날 유영현을 뺀 4명이서 잔나비 무대를 꾸몄고 최정훈은 노래 도중 눈물을 참지 못해 잠시 노래를 멈추기도 했다. 이에 관객들은 “울지마”를 외치며 최정훈을 응원했다.
[뉴스인사이드 정진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