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하라 극단적 선택 시도, 매니저 "평소 우울증 앓아 예의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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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하라 극단적 선택 시도, 매니저 "평소 우울증 앓아 예의주시" /구하라 인스타그램
 

걸그룹 카라 출신 가수 겸 배우 구하라가 자택에서 극단적 선택을 한 채 발견됐다. 

 

26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구하라는 이날 오전 0시 40분 서울 청담동 자택에서 쓰러져 있는 것을 그의 매니저가 발견에 병원으로 후송했다. 구하라는 현재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발견 당시 구하라는 의식이 없었지만, 호흡과 맥박은 정상이었다고 전했다. 그의 집에는 연기를 피운 흔적이 보였다.

 

구하라는 앞서 지난 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안녕"이라는 짧은 글을 올렸고, 이를 이상하게 여긴 매니저가 그에게 수차례 연락을 시도했지만, 실패하자 급히 그의 자택으로 향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속사 측은 최근 우울증을 앓는 구하라를 예의주시하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구하라는 앞서 지난해 9월 전 남자친구 최씨와 폭행 시비가 붙어 법적 공방을 벌이기도 했다. 

 

또한 최근에는 안검하수 수술을 받았다며 사진을 공개한 뒤, 일부 네티즌들의 악플에 시달리기도 했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면 자살예방상담전화 1393,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 전화해 24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손원태 기자 wt2564@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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