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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적 선택 시도’ 구하라, 전 연인 최종범 공판 출석 가능할까



[뉴스엔 김명미 기자]

카라 출신 구하라가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으나 구조됐다. 당초 구하라는 4일 뒤 전 남자친구 최종범 씨의 2차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할 예정이었다.

구하라는 5월 26일 오전 0시 40분께 서울 강남구 자택에서 의식을 잃은 상태로 매니저 A씨에게 발견됐다. 현재 구하라는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앞서 구하라는 25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안녕"이라는 짧은 인사를 남겨 많은 팬들의 걱정을 샀다. 이를 수상하게 여긴 매니저 역시 구하라에게 연락을 취했다. 하지만 구하라가 연락을 받지 않자 자택을 찾아간 뒤 현장을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에 따르면 구하라는 평소 우울증을 앓고 있었고, 매니저 등도 그를 예의주시하고 있었다. 특히 구하라는 지난해 9월 전 남자친구 최씨와 법적 다툼을 벌이면서 힘든 시간을 보냈다. 최씨는 구하라와의 사생활 동영상을 촬영하고, 그것을 빌미로 협박하며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하지만 최씨는 자신도 구하라에게 폭행 피해를 당했다며 맞섰다.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는 지난 1월 최씨를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 관한 특례법위반, 상해, 협박죄 등으로 불구속기소했고, 구하라는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다. 하지만 이후로도 구하라는 안검하수 수술로 인해 악플에 시달리는 등 괴로움을 겪었다.

이런 가운데 최씨의 1차 공판은 지난 4월 18일 진행됐다. 당시 최씨 측은 재물손괴는 인정했지만 상해 혐의와 사생활 동영상 협박에 대해서는 부인했다. 구하라는 오는 30일 진행되는 최씨의 2차 공판에 증인으로 참석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현재 구하라가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어 2차 공판 출석이 가능할지 미지수다.(사진=뉴스엔DB)

뉴스엔 김명미 mm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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