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진영 한 공장서 불, 가연성 물질 많아 화재 진압 어려워…소방당국 대응 2단계 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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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19.05.26. 오후 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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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오후 경남 김해시 한림면 한 조선기자재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검은 연기가 퍼지고 있다. 연합뉴스


26일 오후 2시 10분께 경남 김해시 한림면에 위치한 한 조선기자재 공장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소방청과 산림청 소속 등 헬기 3대, 소방차량 43대, 인력 84명을 동원해 진화작업 중이다. 또 담당 소방서와 인근 소방서 소방력을 모두 동원하는 대응 2단계를 발령했다. 소방관들은 인근 공장으로 불길이 번지는 것을 막고 있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보고되지 않은 상태지만 검은 연기가 다량 퍼지면서 관련 신고가 이어지는 상황이다. 소방 관계자는 "확산 우려가 있고 공장 안에 플라스틱 가연성 물질이 많은 것으로 파악돼 진화에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디지털편성부 mul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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