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CBS, 오페라 ‘카르멘’ 콘서트 오는 18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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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첼랴빈스크 국립오페라발레극장 초청

[강원CBS 진유정 기자]

'라 트라비아타', '라 보엠'과 함께 세계의 3대 오페라로 평가받는 오페라 '카르멘'이 콘서트 오페라로 변모해 강원도를 찾는다.

강원CBS의 2019 봄 콘서트인 러시아 첼랴빈스크 국립오페라발레극장 초청 콘서트 오페라 '카르멘'이 오는 18일 오후 6시 강원 춘천시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된다.

이탈리아 베르디, 독일 바그너와 함께 19세기 낭만주의 오페라 3대 거장으로 꼽히는 프랑스 작곡가 조르쥬 비제(1838~1875)의 작품 '카르멘'은 스페인을 배경으로 집시 여인 카르멘이 치정 속에 비극적인 결말을 맞는 줄거리다.

약식 오페라를 뜻하는 '콘서트 오페라'는 무대 장치를 줄이고 대신 성악가의 노래와 연기로 공연을 펼친다.

음악회는 '카르멘'서곡을 시작으로 '하바네라-사랑은 자유로운 새', '내 어머니에 대해 말해주시오', '아무것도 나를 두렵게 할 수 없어', '나의 행복은 당신, 카르멘', '카르멘, 그대가 나를 사랑해 준다면'등 다양한 아리아와 전주곡으로 구성된다.

러시아 첼랴빈스크 국립오페라발레극장 오케스트라는 2015년 11월부터 올해 1월까지 오를레앙, 릴, 마르세유, 니스 등 63개 도시(70회 공연) 등에서 유럽 투어를 진행해 기립박수를 받는 등 큰 호평을 받았다. 블라드미르 극장장, 에브게니 볼린스키가 수석 지휘자 겸 예술감독을 맡고 있다.

하근찬 강원CBS본부장은 "러시아 정상급 오케스트라와 최고의 솔리스트가 꾸미는 오페라 '카르멘'의 아름다운 선율이 가정의 달 5월을 더욱 아름답게 물들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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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j85@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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