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만원권' 다발로 뽑아서 온몸에 두르고 자랑하는 '구찌갱' 릴 펌

Instagram 'lilpump'

[인사이트] 황비 기자 = 첫 내한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구찌 갱'(Gucci Gang) 릴 펌의 행적이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26일 래퍼 릴 펌(Lil Pump)은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 평화의 광장에서 열린 'JBL 2019 월드 힙합 페스티벌'에 참가했다.

이날 공연을 위해 한국을 찾은 릴 펌은 서울 시내 곳곳을 쏘다니며 첫 내한을 제대로 만끽했다.

Instagram 'lilpump'

가장 눈길을 끄는 건 누가 뭐래도 플렉스(Flex)를 즐기는 그의 모습이었다.

릴 펌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5만원 권을 현금으로 잔뜩 인출해 온몸에 두르고 있는 모습을 공개했다.

금목걸이를 두르고 돈다발을 몸에 올린 그는 한 뭉치의 돈을 들고 태연하게 전화를 하는 시늉을 했다.

Instagram 'lilpump'

주위에서 카메라 플래시가 터져도 전혀 아랑곳하지 않는 모습이었다.

앞서 릴 펌은 한국에 도착하자마자 명품 매장에서 800만원가량의 의류와 신발, 액세서리를 구매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낯선 타지에서도 남다른 스케일을 보이고 있는 릴 펌의 행보에 팬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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