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두물머리 핫도그 - 연잎핫도그

 

가슴이 답답할때~ 멀리 강릉바다 까지는 갈 수 없더라도 서울근교인 양평 두물머리에만 가도 팔당호수의 탁트인 경관에서 답답함을 해소 하기 딱~ 좋은 곳인데...

양평 두물머리 주차장 인근에 연잎핫도그를 파는데~ 핫도그 맛이 너무 맛있어~

핫도그가 재료가 아주 신선하고~ 케찹과 설탕의 비쥬얼도 잘 마무리해서 만들어서인지 ~ 시원한 호수의 바람을 맞으며 핫도그를 한잎 베어 물면~ 기분도 상쾌하고 배고픔도 싸악 잊게 한다.

특히, 양평 두물머리 인근에는 연꽃을 많이 재배하는데 여기저기 많은 연꽃이 피어나는 두물머리~ 양평의 유명한 연꽃이 수없이 피어나는 세미원 뿐만 아니라 인근에도 연꽃을 많이 재배하다보니 연잎을 식재료로 사용하는 다양한 음식들이 많은 듯 하다~ 그래서인지 핫도그에도 연잎핫도그인데~ 핫도그를 한잎 베어보면 핫도그에 드러나는 속살이 연한 녹색을 띠고 있어 연잎이 핫도그에 들어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바다를 보러 국도6호선을 타고 동쪽으로 이동하는 분들이 여기 두물머리에서 보이는데 앞으로 저렇게 몇시간을 더 달려야 동해에 도착하겠지~

두물머리에는 많은 드라마에 단골로 등장하는 오래된 나무숲이 있는데~ 딱~ 정면으로 보이는 곳에 카페가 몇개 들어서 있어서~ 이곳에서 커피 한잔을 하면서 호수와 나무숲과 연꽃을 감상할 수 있어서 마음 답답할 때면 가볍게 찾아와서 시원한 바람을 쏘여 보는 건 어떨까요~

여름이 다가와서 그런지~ 팥빙수도 팔고 있네요~ 카페에서 찍은 두물머리와 한강의 모습~

두물머리 공용주차장이 잘 만들어져 있어서~ 두물머리 찾아오기는 너무 좋은데 주차장 1회 주차비가 무조건 이천원이니 오면 자동으로 오래 머물게 되는데~ 남한강과 북한강이 합쳐진다는 두물머리에서 여유있는 시간을 가져보는 좋은 장소~

두물머리에서 세미원 가는 쪽으로 아주 재미있는 놀이기구 발견~

통나무 사이의 간격이 점점 좁아지는데~ 배가 나온 분들은 마지막에는 통과하기가 어려울 듯한 건강체크 놀이기구~

통과 폭이 32센치를 통과하지 못하면 당신은 외계인

29cm를 통과하지 못한다면~ 이러시면 안됩니다

통나무 사이의 폭이 27센치를 통과하지 못한다면? 마음만은 홀쭉해

25센치는 난 통통

23센치는 난 표준~ 보통 통나무 사이 23센티를 지나는데는 조금 몸을 억지로 통나무 사이로 밀어 넣으면 통과는 할 수 있는 듯한데~ 다음 부터는 날씬해야 함~~~

20센치를 통과하면~ 난 날씬~~에 속함

17센치를 통과한다면~ 난 홀쭉에 속하는데~~~  만만치 않음!!!

 

시원한 바람도 쏘이고 탁 트인  호수를 보면서~ 답답한 가슴도 풀고~ 통나무 사이를 통과해 보면서 건강도 생각해 보는~ 서울 근교에 나들이 하기에 참 좋은 장소~

두물머리....

 

Posted by 앗싸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