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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유퀴즈’ 유재석X조세호, 유쾌한 입담의 김동현 만나 ‘폭소만발’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누리 객원기자]

‘유 퀴즈 온 더 블럭’ 유재석과 조세호가 특별한 게스트 김동현을 만났다.

28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서초구 예술의 전당을 중심으로 시민들을 만나는 유재석과 조세호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유재석과 조세호는 “5일마다 먹는 오일파스타”라고 언어유희를 하며 근처 레스토랑으로 이동했다. 두 사람은 오일파스타와 고르곤졸라를 먹으며 허기를 달랬다. 유재석이 “저는 다른 사람 음식 안 뺏습니다”라고 하자 조세호는 “저는 뺏어먹어도 되나요”라고 장난을 쳤다.

이어 두 사람은 플루트 수리점을 찾아 한 부부를 만났다. 남자 사장님은 아내와 첫만남을 묻는 유재석의 질문에 “플루트를 수리하러 오는 선생님이었는데 제가 수리비를 받지 않을테니 밥을 먹자고 했다”라고 밝혔다.

유재석은 “고전적인 수법인데”라면서 아내분의 덧붙인 설명을 요청했다. 촬영 모습을 멀리서 지켜보던 아내는 다가와서 처음 만났던 때를 떠올렸다. 아내는 “6개월 마다 매일 만나고 결혼했다”라고 말을 보탰다.

두 사람의 운명적인 만남에 조세호는 동시에 말하기를 제안했다. 남자 사장님은 아내에 비해 한박자 늦는 타이밍으로 대답했다. 유재석은 “이거 잘못했다가는 계속 싸울 수 있어요”라고 했고 조세호는 “제가 괜히 했네요”라고 자신을 타박했다.

이어 유재석은 욕과 비슷한 이름을 가진 식물 중 세상에 없는 식물은 무엇인지 맞히는 퀴즈를 냈다. 정답은 ‘와시바겉풀’이었고 답을 맞히지 못한 남자 사장님은 “와시바”라고 중얼거렸다. 조세호는 “욕하시는 줄 알았어요”라며 진땀을 흘렸다.

이후 유재석과 조세호는 식당을 찾았다. 자신을 소개할 때 솔로임을 강조한 사장님에 유재석은 “솔로의 장점이 어떤 거냐”라고 물었다. 사장님은 “‘롸잇 나우’가 된다”라고 했고 유재석은 그 말에 격하게 공감했다.

한창 대화를 나누던 중 누군가가 식당에 들어와 반갑게 인사를 나눴다. 그는 배우 권해효였고 유재석은 “어떻게 여기 오셨어요”라고 물었다. 권해효는 “사람들이 많아서 들렀어요”라고 짧게 인사하며 자리를 이동했다.

권해효가 떠난 자리에 김동현과 조남진이 찾아왔다. 유재석은 “동현아 여기 웬일이야”라고 물었고 김동현은 “여기 저희 동네다”라고 말했다. 유재석은 “이따가 찾아갈게”라고 체육관 방문을 예고했다.

체육관을 찾은 유재석과 조세호는 체육관 직원과 퀴즈쇼를 먼저 했다. 직원은 “체육관에서 제일 똑똑한 사람은 우리 관장입니다”라며 김동현을 지목했다. 직원의 호언장담과 달리 김동현은 최우수 투수에게 주는 상 ‘사이 영 상’을 잘못 이해해 웃음을 안겼다.

또 김동현은 잔소리와 조언의 차이에 대해 묻자 말끝을 흐리며 제대로 답하지 못했다. 유재석은 좋아한다와 사랑한다의 차이를 물었다. 김동현은 “좋아하는 건 누구나 할 수 있어요. 뭐든 좋아할 수 있지만 결혼을 전제로 하는 것이 사랑하는 거다”라고 정의했다.

유재석이 반박하자 잠시 생각에 잠긴 김동현은 “가족이 될 수 있다면 사랑입니다”라고 정정했다. 옆에서 고개를 절레절레 흔든 조남진은 “어지러워”라고 어려워했다. 조남진은 “좋아하는 것은 여러 명을 좋아할 수 있고 사랑하는 것은 한 사람만 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동현은 “엄마 아빠 중에 한 사람만 사랑해? 엄마랑 와이프 중에 누구야”라고 핵심질문을 던졌다. 빠르게 뉘우친 조남진은 “엄마, 아빠, 와이프는 사랑한다”라고 하자 김동현은 “내 말이 그 말이야”라고 고개를 끄덕였다.

두 사람의 찰떡 호흡에 웃음이 터진 유재석은 조남진에게 문제를 냈다. 퀴즈는 우리나라 최초의 국가이자 홍익인간을 건국이념으로 삼은 나라의 이름이었다. 홍익 이름만 듣고 조남진은 “홍익 육개장”이라다가 “조선국”이라고 답을 냈다.

유재석은 “고조선”이라고 답을 전했고 조남진은 “고조선 배 이름 아닙니까”라고 어리둥절했다. 유재석은 “그만하세요 이제”라고 조남진을 토닥였고 조세호는 “생각 안 날 수 있어요”라고 위로했다.

이어 김동현의 차례에는 BTS 4집 미니앨범의 이름을 맞히는 퀴즈가 나왔다. 여러 한자를 생각하던 김동현은 “청춘일기?”라고 답을 내놨다. 정답은 ‘화양연화’였고 유재석은 “한자를 풀어서 써두면 맞히기가 어렵다”라고 김동현을 두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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