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20 월드컵 조별 순위] 한국, 남아공 꺽고 2위…아르헨티나, 포르투갈전 승리 '조 1위'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정혜인 기자; 입력 2019-05-29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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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아르헨티나 마지막 조별리그 6월 1일 오전 3시 30분

20세 이하(U-20)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이 2019 U-20 월드컵 조별리그 2차전에서 남아프리카 공화국(남아공)을 1대0으로 물리치고 F조 2위 자리에 올랐다.

대한민국 대표팀은 29일(한국시간) 오전 3시 30분 폴란드 티히의 티히스타디움에서 열린 남아공과의 대회 조별리그 2차전에서 승점 3점을 따내며 F조 2위로 올라 16강 진출에 한 발짝 다가섰다.

포르투갈과의 1차전에서 0대1로 패한 대표팀은 이날 1골을 기록, 골득실차를 ‘0’으로 만들며 와일드카드 결정에서도 유리한 위치에 놓이게 됐다.

대한민국 대표팀이 포함된 F조의 1위는 승점 6점으로 16강 진출을 확정 지은 아르헨티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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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는 조별리그 1차전에서 남아공을 5대2로, 2차전에서는 포르투갈을 2대0으로 이겨 F조 중 가장 먼저 16강 진출을 확정 지었다.

대한민국 대표팀이 이날 승리로 조 2위로 올라섰지만, 안심하기는 이르다는 평가다. 대표팀의 조별리그 마지막 상대가 아르헨티나이고, 16강 진출 실패가 확정된 남아공과 포르투갈의 경기가 남았기 때문이다.

만약 한국이 아르헨티나에 지고, 포르투갈이 사기가 저하된 남아공에 승리하며 한국 대표팀은 조 3위로 밀려 경우의 수를 따져봐야 하기 때문이다.

한편 한국과 아르헨티나의 마지막 조별리그 경기는 오는 6월 1일 오전 3시 30분에 티히스타디움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