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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엄마가 인보사 주사 맞으셨는데 주사 시술하고 1주일 정도 지나서 붓기가 조금 가라앉기 시작하자 30분이상 걷고, 운영하시는 가게에서 움직이고 그러셨어요. 그랬더니 무릎이 땡땡 부어올랐어요. 주사 시술 후 2주 정도 지나서 병원 정기검진에 갔더니 무릎에 물이차서 주사기로 두통이나 빼고오셨어요... 주사기로 물빼내면 심각한건가요? 주사성분이 빠져나오지는 않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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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네임tfkl****
작성일2018.08.21 조회수 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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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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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본정형외과의원

본인 입력 포함 정보

안녕하세요. 대한의사협회·네이버 지식iN 상담의사 정형외과 전문의 권제호 입니다.


무릎에 시행되는 주사치료인 인보사는 염증 반응을 억제하는 주사이며, 염증을 억제함으로서 통증을 완화시키는 방법이지, 연골을 재생하는 효과는 전혀 없는 주사입니다. 


무릎에 인보사를 맞으셨다는 것은 관절염 3기라는 의미입니다. 현재는 인보사가 3기에만 해당이 되는 주사입니다. 


현재 무릎이 부어서 주사기로 물을 뺐다고 한다면, 인보사 효과는 적어지는 것은 당연하지만, 무릎이 부은것으로 인해서 통증이 있고 걷기 힘들고 무겁고 뻑뻑했다면 주사기로 빼는 것은 어쩔 수 없었을 것입니다. 


부은 이유는 관절염이 있는 무릎이 많이 걷고 많이 딛고 해서 자극이 되서 오는 것입니다. 인보사를 맞았다고 해서 무슨 만병통치약처럼 바로 좋아지는 것은 아닙니다. 인보사는 주사 맞고 나서 효과가 나타나느 것이 2개월뒤부터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연구 결과도 그렇구요. 그 기간동안 정말 조심조심했어야 합니다. 


만약 통증과 붓기가 지속된다면 2개월 넘게 약을 복용하시면서 기다려 보시고 그래도 지속적인 통증으로 생활에 영향이 있다면 궁극적으로는 수술적치료를 받으셔야할 듯 합니다. 


관절염 3기에서 수술적 치료는 인공관절, 근위경골절골술, 관절경등이 있습니다. 휜다리 여부, 나이, 관절염정도, 무릎의 외측 구획 연골 상태 등등을 고려해서 결정을 내리게 됩니다. 


병이 있다고 다 아프지는 않지만, 증상과 통증이 지속되는데는 이유가 있기 마련인데, 그 이유를 치료하는 것이 인보사 같은 주사치료로 효과를 보지 못한다면 그 다음 단계는 수술치료로 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생활이 불가능해지니까요


지금 3주차이실 듯 4주차로 넘어가는 과정이니 활동 자제하시고 약 복용하시고 욱씬거릴때는 얼음찜질, 부을때는 얼음찔질, 붓지 않고 뻑뻑할때는 온찜질하면서 무릎의 증상을 잘 느끼시면서 관찰 및 진료를 보시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도움인 되었길 빌며 통증없는 무릎 관절로 샐활하는 그날까지 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알아두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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