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가 28일 의약품 성분이 뒤바뀐 코오롱생명과학의 골관절염 유전자치료제 '인보사케이주'(인보사)의 품목허가를 취소했다.사진은 이날 서울 강서구 마곡동로 코오롱생명과학 본사/연합뉴스

 

[서울와이어 김하성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의약품 성분이 뒤바뀐 코오롱생명과학의 골관절염 유전자치료제 '인보사케이주'(이하 인보사)의 품목허가를 취소함에 따라 코오롱생명과학이 29일 주식 거래가 재개되자마자 급락세를 보였다.

   

이날 오전 9시 37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코오롱생명과학은 전 거래일보다 18.43% 급락한 2만800원에 거래됐다.

   

개장 직후 1만8750원까지 폭락 ,정적 변동성완화장치(VI)가 발동되기도 했다.

   

앞서 식약처는 코오롱생명과학의 유전자치료제 인보사의 품목허가를 취소하고 이 회사를 형사고발 하기로 했다고 전날 밝혔다.

   

한국거래소는 식약처 발표 직후 투자자 보호를 위해 코오롱생명과학과 자회사 코오롱티슈진의 주식 거래를 정지시켰다.

 

이 가운데 인보사의 제작사인 코오롱티슈진의 경우는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 여부가 결정될 때까지 거래 정지가 연장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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