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코오롱생명과학, '인보사' 취소 여파로 이틀째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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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가 지난 28일 의약품 성분이 뒤바뀐 코오롱생명과학의 골관절염 유전자치료제 '인보사케이주'(인보사)의 품목허가를 취소했다. 사진은 이날 서울 강서구 마곡동로 코오롱생명과학 본사. /연합뉴스

인보사(인보사케이주) 파문을 일으킨 코오롱생명과학이 29일 주식 거래가 재개되자마자 급락세를 보였다.

이날 오전 9시 34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코오롱생명과학은 전 거래일보다 17.65% 내린 2만1천원에 거래됐다.

개장 직후에는 정적 변동성완화장치(VI)가 발동되기도 했다.



앞서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 코오롱생명과학의 유전자치료제 인보사의 품목허가를 취소하고 이 회사를 형사고발 하기로 했다고 전날 밝혔다.

한국거래소는 식약처 발표 직후 투자자 보호를 위해 코오롱생명과학과 자회사 코오롱티슈진의 주식 거래를 정지시켰다. 이 가운데 인보사의 제작사인 코오롱티슈진의 경우는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 여부가 결정될 때까지 거래 정지가 연장된 상태다.

인보사는 당초 사람의 연골세포가 담긴 골관절염 유전자치료제로 주목받았으나, 주성분 중 하나가 연골세포가 아닌 신장세포(293유래세포)였다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파문을 일으켰다.

/편지수기자 pyunjs@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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