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수대비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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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수대비 이야기

여성의 신분을 넘어 조선 최고의 권력자를 꿈꾼
  • 저자
    조영선
  • 그림
    김미선
  • 출판
    채운어린이
  • 발행
    2012.01.15.
책 소개
『인수대비 이야기』는 수양대군의 며느리이자 성종의 어머니인 인수대비의 사랑과 야망을 그린 동화이다. 여성도 자식과 남편을 훌륭한 사람으로 만들기 위해 공부를 해야 한다는 신념이 강한 여인으로 두 아들을 잘 교육시켜 둘째아들을 제위에 올리는 데 성공한다. 어린 왕을 대신하여 나라 일을 돌보았으며 〈내훈〉이란 책을 통해 여인들을 교육시키려고 했을 정도로 성품이 곧고 지혜로운 여인이었으나 끝내 성종의 계비인 폐비 윤씨를 죽음으로 몰고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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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책 정보

  • 카테고리
    eBook
  • 쪽수/무게/크기
    144
  • ISBN
    9788994608259

책 소개

『인수대비 이야기』는 수양대군의 며느리이자 성종의 어머니인 인수대비의 사랑과 야망을 그린 동화이다. 여성도 자식과 남편을 훌륭한 사람으로 만들기 위해 공부를 해야 한다는 신념이 강한 여인으로 두 아들을 잘 교육시켜 둘째아들을 제위에 올리는 데 성공한다. 어린 왕을 대신하여 나라 일을 돌보았으며 〈내훈〉이란 책을 통해 여인들을 교육시키려고 했을 정도로 성품이 곧고 지혜로운 여인이었으나 끝내 성종의 계비인 폐비 윤씨를 죽음으로 몰고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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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TV 사극 드라마 방영중!
나는 조선의 왕비가 될 것이다-인수대비의 사랑과 야망!
“세상을 움직이는 주인공은 사내이지만 그 사내를 낳아 품에 안고 키우는 건 여인이다.”
남편을 잃고 한명회와 함께 마침내 아들(성종)을 제위에 올리는 데 성공하다!


수양대군의 며느리, 성종의 어머니, 연산군의 할머니,
조선 최고의 여성 정치가 인수대비의 사랑과 야망!
생각시에서 왕후의 자리에 오른 비운의 폐비 윤씨!
조선 최초의 대비 정희왕후 등 세 여인의 암투와 갈등!

〈작가의 말〉

‘조선시대’ 하면 어떤 모습이 가장 먼저 떠오르나요? 갓쓴 양반이 뒷짐지고 걸어가는 모습, 상투튼 평민이 농사짓는 모습, 그리고 화려한 옷을 입은 왕궁 사람들의 모습 등 드라마를 통해 보아온 모습들을 떠올릴 것입니다. 그런 모습에서 자연스럽게 조선시대가 신분제도가 잘 갖춰진 남성 중심의 사회였다는 사실을 알 수 있지요. 이 책의 주인공인 인수대비가 살던 시절 역시 여성이 차별받던 남성 위주의 사회였습니다. 여성은 아무리 공부를 잘해도 과거시험을 통해 벼슬을 얻을 수 없었기 때문에 글공부도 시키지 않았지요. 그래서 나이든 여인들도 글을 읽지 못하는 경우가 허다했습니다. 당시에는 그저 살림 잘하고 남편 잘 떠받들고 자식 잘 낳아 기르는 것만이 여자들의 본분이라고 생각했지요.
하지만 인수대비의 생각은 달랐습니다. ‘세상을 지배하고 움직이는 사람은 남자이지만 그런 남자를 낳고 기르는 사람은 여자’라고 생각하며 여성의 역할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했지요. 그래서 어려서부터 열심히 글공부를 했습니다. 그랬기에 어린 나이에 남편을 잃고도 자식들을 훌륭하게 교육시켜서 마침내 제위에 올릴 수 있었고, 또한 어린 왕을 대신하여 훌륭하게 나랏일을 돌볼 수 있었던 것이지요. 인수대비의 삶을 통해 우리가 얻을 수 있는 것은 매우 많다고 생각합니다. 역사를 배우는 이유는 지난 날의 잘못은 고치고 잘 된 것은 배워서 교훈으로 삼기 위함이니까요. 여러분 스스로 이 책의 주인공이 되어 보세요. 그리고 갈등의 상황마다 ‘나였다면 어떻게 했을까?’ 생각해 보길 바랍니다. 그러면 여러분은 이 책을 통해 세상을 헤쳐나갈 큰 지혜를 얻게 될 것입니다.

지은이 조영선

〈등장인물 소개〉

인수대비(수빈 한씨, 소혜왕후, 1437~1504): 조선 제9대 왕 성종의 어머니. 여성도 자식과 남편을 훌륭한 사람으로 만들기 위해 공부를 해야 한다는 신념이 강한 여인이다. 14세의 나이로 수양대군(세조)의 장남(의경세자, 덕종)과 혼인하였으나 남편이 20세의 나이로 죽자 궁을 떠나게 된다. 하지만 희망을 잃지 않고 두 아들을 잘 교육시켜 둘째아들을 제위에 올리는 데 성공한다. 어린 왕을 대신하여 나라 일을 돌보았으며 〈내훈〉이란 책을 통해 여인들을 교육시키려고 했을 정도로 성품이 곧고 지혜로운 여인이었으나 끝내 성종의 계비인 폐비 윤씨를 죽음으로 몰고가게 된다.

자성대비(정희왕후, 1418~1483): 수양대군(세조)의 부인. 남편을 왕으로 만드는 데 일조한, 적극적이고 강인한 성격의 여인이다. 세조가 죽고 두 아들도 젊은 나이에 죽자 그 애절한 마음이 며느리(인수대비)에 대한 사랑으로 이어진다. 폐비 윤씨를 성종의 후궁으로 추천했지만 자신의 생각과는 다른 모습을 보이는 데에 큰 배신감을 느끼고 폐비 윤씨를 죽음에 이르게 한다.

폐비 윤씨(1445~1482): 성종의 계비이자 연산군의 어머니. 한때 높은 지위에 올랐던 양반가의 딸이었으나 아버지가 죽고 가난한 환경에서 자랐다. 하지만 검소하며 모든 일에 열성을 쏟았고, 그 모습을 마음에 들어한 자성대비의 추천으로 성종의 후궁이 된다. 하지만 자신만을 사랑해 주지 않는 성종의 행동에 큰 질투심을 느끼고 후궁들을 해하려는 음모를 꾸민다. 그로 인해 두 대비와 성종의 미움을 사 왕비에서 쫓겨나고 사약까지 받게 된다.

세조(수양대군, 1417~1468): 조선 제7대 왕. 계유정란을 일으켜 조카인 어린 단종을 왕위에서 몰아내고 왕이 되었을 정도로 큰 야심과 잔인함을 지녔지만 왕이 된 이후에는 바른 정치를 펴기 위해 노력했다.

성종(자산대군, 1457~1494): 조선 제9대 왕. 인수대비의 둘째아들. 매우 총명하여 어머니를 잘 따랐고 밝고 건강한 모습으로 어머니의 외로움을 달래 주었다. 왕이 되어서도 〈경국대전〉 등 법전 정비를 통해 나라의 기틀을 확립하여 조선시대 문화의 황금기를 만들었다. 하지만 궁녀에 빠져 한때 사랑했던 폐비 윤씨에게 사약을 내리는 매정함을 보이기도 한다.

연산군(1476~1506): 조선 제10대 왕. 성종과 폐비 윤씨의 맏아들. 어렸을 때부터 총명하여 많은 사람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았지만 왕이 된 후에는 강한 왕권을 구축하기 위해 성종이 만들어 놓은 체계를 서서히 무너뜨린다. 그리고 자신을 방해하는 자는 가차없이 사형에 처할 정도로 난폭해진다. 자신의 친할머니인 인수대비를 머리로 받아 죽음에 이르게 한다. 결국 ‘중종 반정’으로 왕위에서 쫓겨나 비참한 최후를 맞는다.

한확(1403~1456): 인수대비의 아버지. 누이가 명나라 성조의 후궁이 되자 성조에게 ‘광록시소경’이라는 높은 벼슬을 하사받았기 때문에 조선의 왕이라도 함부로 대할 수 없었다. 그 힘을 가지고 수양대군이 왕이 되도록 도왔으며 우의정이라는 높은 지위에 오르게 된다.

한명회(1415~1487): 수양대군이 왕이 되는 데 가장 큰 기여를 한 지략가. 권력에 대한 야심이 컸다. 당시에 큰 권력을 가진 사람들과 가까이 지내기 위해 자신의 네 딸들을 이용하기도 한다. 그 중 셋째 딸은 예종의 부인, 넷째 딸은 성종의 부인이 된다. 하지만 두 딸 모두 20세를 넘기지 못하고 세상을 떠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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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프롤로그
2. 꿈을 가진 소녀
3. 세자에게 꿈을 심어 주다
4. 남편을 잃고 궁을 떠나다
5. 자식을 위한 간절한 기도
6. 수빈 한씨의 아들과 한명회의 야심
7. 왕의 어머니가 되다
8. 어린 왕을 위한 어머니의 마음
9. 새 며느리를 찾다
10. 제헌왕후의 숨겨진 모습을 보다
11. 중전 윤씨의 무서운 질투심
12. 폐비 윤씨의 죽음
13. 아들의 죽음을 바라보다
14. 용서하지 못한 마음을 후회하다
15. 에필로그

-책속 부록
1. 인수대비 연표
2. 공부에 도움되는 역사 상식
1)경릉 소혜왕후릉
2)내훈
3)회묘
4)후궁이 되는 경우
5)계유정란
6)무오사화
7)갑자사화
8)삼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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