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산업  화학·에너지

한화케미칼 “아시아나항공 인수 검토 계획 없다”

석현혜 기자 shh@businesspost.co.kr 2019-05-08 19:29:5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화케미칼이 한화그룹의 아시아나항공 인수설을 공식 부인했다. 

8일 한화케미칼 관계자는 1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한화케미칼은 아시아나항공 인수와 관련해 검토하고 있는 바가 없고 향후에도 검토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한화케미칼 “아시아나항공 인수 검토 계획 없다”
▲ 김창범 한화케미칼 대표이사 부회장.

금호아시아나그룹이 아시아나항공 매각을 결정한 뒤 한화그룹이 주요 인수후보 가운데 한 곳으로 떠올랐다.

업계에서는 한화그룹이 아시아나항공을 인수한다면 한화케미칼의 자본을 동원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일각에서는 한화케미칼이 4월 면세사업을 철수한 배경이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대비해 자본을 비축하기 위해서라고 분석하기도 했다. 

그러나 한화케미칼 관계자는 “면세사업은 연간 300억 원 내외의 적자를 냈기에 9월 말 영업을 종료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면세사업 철수는 세부 협의결과를 바탕으로 구체적 비용을 산정해 공시하려 한다”고 덧붙였다. [비즈니스포스트 석현혜 기자]

인기기사

삼성전자 반도체 인력 이탈 늘어난다, 원인은 ‘역피라미드 구조와 경직된 기업문화’ 김바램 기자
'틱톡 강제매각'이 메타와 구글에 반사이익 전망, 광고매출 최대 절반 뺏는다 김용원 기자
애플도 엔비디아 의존 피한다, 구글 MS 뒤따라 자체 AI 서버용 반도체 설계 김용원 기자
뉴진스 컴백 1달 앞두고 하이브-어도어 삐거덕, 민희진 '이별 결심' 대가는 장은파 기자
토스 간편결제 확장 ‘삐끗’, 내년 IPO 겨냥하는 이승건 수익성 고민 깊어진다 박혜린 기자
롯데월드타워·몰 '포켓몬타운'으로 변신, '피카츄 아트벌룬'에 '퍼레이드'까지 남희헌 기자
화웨이 포함 중국 반도체 'HBM 연합' 구축, SK하이닉스·삼성전자 대안 찾는다 김용원 기자
‘새 출발 첫 성적표’ 내는 백화점3사 CEO, 현대백화점 정지영 '판정승' 예고 남희헌 기자
SK온 수석부회장 최재원 '캐즘 극복' 주문, “대여섯 마리 토끼 동시에 잡아야" 류근영 기자
민테크 일반 공모청약 경쟁률 1529대 1, 증거금 6조 넘게 몰리며 흥행 조혜경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