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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갑부' 강정, 말랑말랑 강정으로 연매출 10억…웰빙강정으로 차별화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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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갑부' 강정, 말랑말랑 강정으로 연매출 10억…웰빙강정으로 차별화 전략

30일 방송되는  채널A '서민갑부'에서는 강정 갑부 편으로 말랑말랑 강정으로 연매출 10억원을 올리는 김대윤씨 사연이 공개된다. 사진=채널A 영상 캡처이미지 확대보기
30일 방송되는 채널A '서민갑부'에서는 강정 갑부 편으로 말랑말랑 강정으로 연매출 10억원을 올리는 김대윤씨 사연이 공개된다. 사진=채널A 영상 캡처
연매출 10억원 강정 갑부 사연이 소개된다.

30일 밤 방송되는 채널A '서민갑부' 231회에는 "연 매출 10억 원! 7전 8기 강정총각" 편으로 광장동 김대윤(42)씨 사연을 소개한다.
강정갑부로 선정된 김대윤씨는 '강정은 딱딱하다'는 편견을 깬 말랑말랑한 강정으로 차별화를 시켰다.

▲'말랑말랑'한 웰빙 수제강정

김대윤씨는 딱딱하지 않은 강정의 비밀은 바로 물엿의 농도와 온도라고 공개했다. 설탕이나 화학첨가물은 절대 넣지 않고 엿의 농도로만 단 맛을 맞추는 것이 김대윤씨 강정 비결이다. 강정 만드는 모든 작업은 수작업이 원칙인 김대윤씨는 물엿이 눌러 붙지 않게 하기 위해 온몸으로 강정을 저으면 볶는다. 태권도 권법을 응용한 자세로 강정을 저어준 뒤 빠른 손놀림으로 칼질까지 하고 나면 떨어져도 다시 붙고, 굳어도 말랑말랑한 김대윤씨만의 특별한 수제강정이 탄생된다.

▲ 건강한 단맛 웰빙 강정

김대윤 씨 강정의 인기 비결 중 또 하나는 바로 웰빙 재료로 만든 건강한 단맛이다. 강정에 사용되는 재료는 모두 일일이 눈으로 보고 최상급 재료만 사용한다는 것. 아몬드, 호두, 크랜베리 등 몸에 좋은 견과류를 듬뿍 넣고, 방부제와 첨가물은 일체 쓰지 않아 건강 간식으로 인기를 누리고 있다.

또한 추억의 옛날 과자 오란다(도라강정), 깨강정, 씨앗강정, 아몬드강정 등 다양한 종류로 차별화시켜 입맛대로 골라 먹는 재미를 선사한다. 김대윤씨 수제강정은 건강한 단맛으로 아이부터 어른뿐만 아니라 강정을 처음 접하는 외국인 입맛까지 사로잡았다.
▲ 전통시장을 공략하라!-장사의 神이 된 청년

김대윤씨는 백화점이나 일반 상가에서도 장사를 해봤지만 시장이 가장 정이 많은 곳이라고 꼽았다. 그로 인해 대윤씨는 정이 넘치는 전통시장에 자리를 잡았다. 시장 안에서 언제나 웃는 얼굴로 넉살 좋게 손님들을 응대하는 것은 기본인 대윤씨는 재미있는 입담에 화끈한 덤까지 더해 강정을 한번 맛본 고객은 단골 고객으로 연결시켰다.

게다가 즉석에서 만들어주는 하트 모양 오란다는 대윤씨의 특별 서비스로 고객 마음을 사로잡는데 일조했다고. 김대윤씨는 "제가 아직 장가를 안가서 그런지 몰라도 여성분들에게 하트 강정을 드리고 있다"며 영업 전략 중 하나라고 고백했다.

건강한 단맛과 말랑말랑한 수제강정이 특징인 김대윤 씨의 강정은 입소문을 타고 전국으로 알려져 택배 주문으로 연결돼 연매출 10억원을 올리는 서민갑부로 우뚝 섰다.

강정 갑부로 선정된 김대윤씨가 운영하는 곳은 <광장총각강정>으로 위치는 '서울 종로구 창경궁로 88 1층 67-1호(종로구 예지동 2-1)'이다.

한편, 맨손으로 자수성가한 다양한 갑부들의 사연이 공개되는 '서민갑부'는 매주 목요일 밤 9시 50분에 채널A를 통해 방송된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