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화탐사대' 조두순 얼굴 공개...출소일은 언제? "2020년 11월 말"

서문영 / issu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9-06-01 0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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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두순의 얼굴이 '실화탐사대'를 통해 공개된 가운데, 조두순의 출소일이 이목을 모으고 있다.

최근 방송된 MBC 시사교양 프로그램 '실화탐사대'에서는 그간 감춰졌던 조두순의 얼굴이 전파를 탔다.

조두순 사건이란 지난 2008년 12월 경기도 안산에서 조두순이 8세 여아를 상대로 교회 안 화장실로 납치해 성폭력을 저지른 사건이다.

지난 2008년, 8세였던 여아를 납치해 잔혹하게 성폭행했던 조두순. 지금 기준으로 보자면 당연히 신상이 공개됐어야 하지만, 2010년 4월 특정강력범죄의 처벌에 관한 특례법 '8조 2항(피의자의 얼굴 등 공개)' 조항이 만들어지기 전에 벌어진 사건의 당사자라는 이유로 신상공개 적용 대상에서 벗어났다.

조두순은 600여일 후면 출소한다. 이에 '실화탐사대'는 그의 출소를 앞두고 성범죄자로부터 국민을 보호할 수 있는 거의 유일한 수단인 '성범죄자 알림e'의 관리 실태를 확인했다. 결과는 충격적이었다. 성범죄자의 실거주지로 등록된 곳 중에는 무덤, 공장, 공터 등 황당한 장소들이 상당수 섞여있었던 것.

조두순의 출소일은 2020년 11월 말께로 알려졌으며 조두순은 2026년이 되면 보안 조치가 해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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