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는 남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에서 벗어나 중국 상하이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습니다. 전국이 흐린 후 오전(6시)에 중부지방부터 차차 맑아지겠으나 강원영서는 오후(15~18시)에도 한때 구름이 많겠다.
미세먼지는 나쁨과 보통사이를 오간다.
기상청은 31일 오늘 날씨 일기예보에서 내일(6월 1일)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가끔 구름 많겠으나 대부분 상층운(높은 구름, 5km 이상)으로 야외 활동에 지장이 없고 모레(2일)도 계속해서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맑겠으나, 제주도는 제주도 남쪽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오전(06~12시)에 비가 조금 오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기상청 예상 강수량은 31일 아침(9시)까지 전남, 경북남부, 경남, 제주도(12시까지): 5mm 미만이다. 현재(4시), 전국이 흐리고 남부지방과 제주도에는 비가 내리는 곳이 있다.
오늘 낮 기온은 20~28도(어제 22~31도, 평년 22~27도) 내일(6월 1일) 아침 기온은 10~17도(평년 11~16도), 낮 기온은 22~30도(평년 22~27도) 그리고 모레(2일) 아침 기온은 11~18도(평년 11~16도), 낮 기온은 23~30도(평년 22~27도)가 되겠다.
내일까지 동해안에는 서풍이 불면서 아침 기온은 15~20도(평년 13~16도), 낮 기온은 24~29도(평년 21~25도)로 평년보다 2~5도가량 높겠다. 내일과 모레 아침 기온은 복사냉각에 의해 떨어지고, 낮 기온은 일사에 의해 오르면서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내외로 크겠다.
건조경보가 발효 중인 강원도(산지와 동해안),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인 일부 경북에는 실효습도가 35%(경보 지역 25%) 이하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대기가 차차 건조해지겠다. 강원도(산지와 동해안)에는 오늘(31일) 아침(09시)까지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작은 불씨에도 큰 불로 이어질 수 있다.
해상 전망은 오늘 동해중부 먼바다에는 바람이 30~50km/h(8~14m/s)로 강하게 불고 물결이 1.0~2.5m로 높게 일겠다. 오후부터 모레(2일)까지 서해상에는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 오늘 날씨와 미세먼지 일기예보 = 세종, 울릉도.독도, 울산, 부산, 대구, 광주, 대전, 인천(강화), 서울, 제주도(추자도 제외), 경상남도(양산, 남해, 합천, 거창, 산청, 창녕, 밀양, 김해, 창원), 경상북도, 전라남도(장흥, 화순, 진도, 완도, 강진, 순천, 광양, 여수, 보성, 고흥, 장성, 구례, 곡성), 충청북도, 충청남도(서천, 보령, 태안 제외), 강원도, 경기도(안산, 김포, 시흥 제외), 전라북도(순창, 남원, 전주, 정읍, 임실, 장수)
김재희 기자 tiger828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