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기온 15~17도를 웃도는 완연한 봄 날씨가 되면서 이와 함께 찾아온 불청객인 황사와 미세먼지 그리고 꽃가루 등으로 봄이 반갑지만은 않은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바로 알레르기성 천식 등으로 기관지관련 질환을 겪고 있는 사람들이다.
최근 성인 약 30명 중 1명꼴로 천식 등 기관지관련 질환으로 병원을 찾고 있으며 이는 매년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그렇다면 매년 증가하고 있는 기관지질환 환자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건강애 식품 ( http://건강애.kr ) 이세경 대표는 평소 따뜻한 물을 자주 마셔 주면 기관지에 있는 미세먼지를 씻어 줄 뿐아니라 적당한 습도를 유지해줘 기관지 건강관리에 도움이 된다고 한다.
그리고 기관지에 좋은 음식을 찾아 먹으면 봄철 기관지 질환으로부터 훨씬 자유로워질 수 있다고 한다. 그렇다면 기관지에 좋은 음식은 어떤것이 있는지 대표적인 5가지를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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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제공 = 재머리농원 |
1. 도라지
도라지는 사포닌이 풍부해 기관지의 점액 분비를 촉진해 가래를 삭이는데 탁월하다고 알려져 있으며 또한 도라지는 “길경”이라 하여 예로부터 상기도감염증, 급성기관지염, 폐렴 등에 약재로 널리 사용해 왔다고 전해지고 있다.
최근 도라지의 효능이 널리 알려지면서 도라지를 즐겨 찾는 이가 급속히 늘어나고 있으며 이와 관련 다양한 섭취방법이 연구중이라고 한다.
2. 생강
생강은 쇼가올, 겐게튼 등의 성분을 함유하고 있으며 이러한 성분들은 땀을 나게 하는 작용과 위액 분비를 촉진하는 작용을 한다고 알려져 있다 또한 감기, 기침, 가래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널리 알려져 있기도하다.
3. 무
무에는 비타민C가 많이 들어있으며 디아스타제라는 소화를 촉진해주는 성분과 리그닌이라는 변비개선에 도움을 주는 성분이 들어있기도 하다. 동의보감에서 무는 오장의 나쁜 기운을 씻어내고 기침을 치료한다고 기록되어 있다고 한다. 예로부터 민간요법으로 무를 숟가락으로 긁어내어 그릇에 담고 여기에 꿀을 넣어 아랫목에 이불을 덮어 넣어 놓았다 밤에 기침이 심할 때 한 숫가락씩 떠먹기도 했다.
4. 더덕
더덕에는 칼슘, 철분 등이 풍부하며 또한 인삼의 주성분인 사포닌이 들어있어 기관지 폐렴, 천식, 거담, 진해 치료를 돕고 폐 기운을 돋우는데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으며 한의학에서는 인삼 대용으로 쓰이기도 한다.
5. 배
배에는 루테올린이라는 성분을 함유하고 있으며 이는 감기, 해소, 천식 등에 도움이된다. 배는 이뇨작용과 배변에도 효과가 있으며 배에 대추, 도라지 등을 넣어 찜통에 장시간동안 쪄서 도라지 배즙을 만들어 먹으면 증상에 도움이 된다.
이밖에도 흔하게 구할 수 있는 음식으로 토마토, 브로컬리 등이 있다. 재머리농원 박영이 대표는 "도라지가 기관지에 좋은 음식으로 가장 많이 찾고 있는데,목을 많이 사용하는 직업 여성들이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기관지에 좋은 음식으로 도라지 조청을 많이 찾고 있다" 라고 한다.
봄철이면 기관지 질환으로 병원을 찾는 사람들과 평소 목건강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이라면 참고할 만한 정보인 듯 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