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연애의맛 2' 장우혁·고주원·이형철·오창석 모습에 '눈길'

장우혁이 공개 연애를 종료했다. 고주원은 이별 예감을 보이며 난관을 겪었다.

30일 밤 방송된 TV조선 '연애의 맛2'에서는 장우혁, 고주원, 이형철, 오창석의 공개 데이트 모습이 그려졌다.

장우혁은 영화관에서 심야 영화를 보며 첫 데이트를 시작했다. 이어, 데이트 상대인 박수현이 그의 옆자리에 앉았다. 장우혁은 "소개팅 처음 해본다"고 밝혔다. 수현 또한 처음이라고 말하며 공감대 형성했다.

수현은 "큰언니가 팬이었다 학교 장기자랑 했는데 '캔디'를 했었다. 장갑 모자 아직 생각난다"고 말했다. 수현은 1992년생이라고 밝혔다. 두 사람은 한 카페를 언급하며 "갔었다"고 말하며, 공감대를 더욱 형성했다.

두 사람은 밤을 새 데이트를 했다. 조촐히 술을 마시며 대화를 나누던 두 사람은 아침이 되서야 데이트를 마무리했다. 하지만, 수현은 "좋으신 분이었다. 처음 느낀 특별함, 부담이 된다"고 제작진에게 심경을 밝혔다.

"앞으로 만남이 힘들다는 거냐"는 제작진의 질문에 "진짜 연애를 할 수 있을까. 아니다 라고 생각했을 때 정리하는 게 맞지 않을까"라고 답했다. 우혁은 "수현씨 괜찮던데. 진짜 여자친구가 될 수도 있고"라며 "최선을 다했는데"라며 아쉬워했다. 결국, 장우혁의 첫 공개 연애는 종료됐다. 

고주원 김보미 커플은 한 달만에 만났지만 나무 심기 행사를 하며 바쁜 하루를 보냈다. 결국, 대화를 못 나눈 채 두 사람은 다시 한 번 생이별을 하게 됐다.

주원은 "원래는 밥이라도 먹으려 했는데 그런 상황이 안 된다고 해서"라며 미안함을 표했다. 보미는 "괜찮다. 촬영하시는 게 맞다"라고 말했다.

매니저는 "당분간 바빠서 한 달 뒤에나 봐야할 것 같다"며 아쉬움을 표했다. 주원은 "공항 가야하지않나. 매니저가 공항까지 데려다 줄 것"이라며 챙겼다.

김보미는 아쉬움에 여의도 한강공원으로 향했다. 그는 친구와 통화하며 "오빠가 촬영을 갔다. 이야기를 해야하는데 기다려야 할지. 장거리 연애라는 게 처음 생각했던 거랑 많이 다르다. 요즘 생각이 든다"고 솔직 심경을 전했다.

촬영을 마치고 나온 주원은 보미에게 전화를 걸었다. 보미는 "아직 서울이다"라고 답했다. 이를 들은 주원은 "빨리 가겠다. 잠깐만 기다리라"고 말했다. 복잡한 심경의 주원은 매니저에게 퇴근을 하라 말한 뒤 직접 차를 몰고 한강 공원으로 향했다.

두 사람의 이별예감을 느낀 MC들은 걱정했다. 박나래는 "보미씨가 아마 울 것 같다. 좋아하는데 외롭다면 연애가 아니다"라며 안타까움을 전했다.

배우 이형철은 신주리와 첫 만남을 가졌다. 이형철은 웃으며 그에게 꽃을 건넸고, 이를 본 MC들은 "완전 빠졌다"며 웃어보였다. 신주리는 호청을 어떻게 할 것인지 물었고 대화를 나누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오창석과 이채은은 차량을 타고 이동했다. 두 사람은 AB형이라는 공통점을 언급하며 친밀감을 나눴다. 또한 두 사람 다 카페인에 영향을 받지 않는 타입임을 언급하며, 놀라움을 자아냈다.

오창석은 바지 밑단이 튿어진 채은을 위해 옷핀을 구해왔고 앉아서 그의 바짓단을 수선해줬따. 이어, 두 사람은 총 게임을 하며 달달한 데이트를 이어나갔다.

한편, TV조선 '연애의 맛2'은 목요일 밤 11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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