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영상 후보? 류현진, 배지현 시부모 동행 경기 관람 포착

사진:연합뉴스

LA다저스 선발투수 류현진이 시즌 8승과 선발경기 5연승을 기록했다.

류현진은 3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LA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뉴욕 메츠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지난 피치버그와의 원정 경기에서 32이닝 연속 무실점 기록이 깨지면서 오래간만에 실점을 기록했던 류현진은 홈경기에서 다시 무실점 투구를 하며 다저스가 2:0 승리를 거뒀다.

류현진은 이날 호투로 평균자책점을 더욱 낮춰 메이저리그 유일의 1점대 방어율인 1.48을 기록하며 1위를 굳건히 했다. 또한, 류현진은 이날 경기 승리로 ‘이달의 투수상’ 수상도 확실시되고 있다. 류현진은 5월 6경기에 나서 45와 2/3이닝을 던지며 3점을 실점해 평균자책점 0.59와 5승을 기록했다.

특히 이날 경기에는 류현진의 아내 배지현과 류현진의 부모님이 응원하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돼 시선을 끌기도 했다.

 한편, 류현진이 연일 호투를 펼치자 동양인 투수들의 '넘사벽'으로 불리는 사이영상 후보로도 언급이 되고 있다.

미국 현지 언론에서는 사이영상 후보 1순위로 류현진을 꼽고 있다. 미국 스포츠전문매체 은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예측 지수를 발표했는데, 류현진은 예측 지수에서 82.5점의 높은 점수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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