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00여명 치의 매료시킨 '샤인학술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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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16.02.17. 오후 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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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0주년을 맞이한 '샤인학술대회'에 1300여명의 치과의사가 참석해 성황리 개최됐다.

특히 500여명이 참석한 교정 세션은 스탭 대상 강연장이었던 오디토리움으로 장소를 변경해야 할 정도로 많은 인원이 참석해 강연장을 가득 메웠다.

지난 14일 코엑스에서 개최된 '제10회 2016 샤인학술대회'는 'Practical Dentistry 2016'을 슬로건으로 치과의사ㆍ스탭 대상 총 4개의 세션 학술프로그램을 비롯해 최신 치과기자재 전시 및 특별 프로모션, 10주년 기념 이벤트 등이 진행됐다.

▲ 세션 1, 2 학술강연이 진행된 그랜드볼룸
학술대회 '세션 1'의 오전 강연은 '명 강연 다시 듣기 연자'로 선정된 정일영(연세치대 보존과) 교수가 포문을 열었다. 정 교수는 '근관치료 후 왜 아픈걸까요?'를 주제로 임상에서 실수하는 증례를 모아 그 원인을 살펴보고, 환자를 올바르게 진단ㆍ치료하는데 도움이 될 노하우를 제시했다.

이어 주대훈(가야치과병원) 공동원장은 '웃으며 보철물 셋팅하기', 김형섭(경희대치전원 보철과) 교수는 'Self-adhesive Resin Cement: 믿고 사용해도 되나요?'을 주제로 설명했으며, 통합토론에서는 'Zirconia 좋은 선택인가'를 주제로 성무경(목동부부치과) 원장, 김선재(강남세브란스병원) 교수, 이양진(분당 서울대병원) 교수가 임상가들이 주목해야 할 점을 제안했다.

레진ㆍ엔도ㆍ치주ㆍ방사선을 중점으로 다룬 '세션 2'에서는 김선영(경희대치전원 보존과) 교수의 '보고 듣고 따라하는 전치부 레진', 김평식(수원 초이스치과) 원장의 'Basic Practice: Endodontic Treatment', 허익(경희대치전원 치주과) 교수의 '치주관리에 관한 오해와 진실', 최순철(서울대치전원 구강악안면방사선과) 교수의 '알면 더 잘보이는 방사선 영상', 이승준(서울 하이안치과) 원장의 '걱정마세요! 내 엔도' 주제로 강연이 진행돼 각 연자들이 증례를 통한 자신만의 노하우을 아낌없이 공개했다.

강연장 열기가 뜨거웠던 '세션 3- 교정'에서는 '교정치료의 삼위일체: 각 단계별 이것만은 꼭!'을 대주제로 고수진(을지대 교정과) 교수와 임중기(압구정 연치과) 원장, 백철호(새이치과) 원장이 강연을 펼쳤으며, '성장기 Ⅱ급 부정교합의 치료: Why? When? How?' 통합토론에는 전윤식(이대목동병원 교정과) 교수의 기조강연에 이어 백승진(예미안치과) 원장과 정민호(아너스치과) 원장이 체계적인 치료전략을 제시했다.

▲ 세션 3 교정 강연이 진행된 오디토리움
이 밖에 치과스탭 세션에서는 김진영(관악서울대치과병원 보존과) 교수의 '레진 본딩시스템의 전반적인 이해', 유나윤(대전 미엔느치과) 강사의 '2016년 변화하는 치과건강보험 살펴보기', 최경아(국민생활체육회) 박사의 '스탭을 위한 페이스 요가와 건강 오피스 요가', 박정철(단국대치전원 치주과) 교수의 'Scailing&Root Planning 안 아프게 잘 하는 방법', 박지연(덴탈리더스 아카데미) 강사의 '2016년 상담의 리마커블 파워 길찾기'를 주제로 임상, 보험 등 다양한 주제의 강의가 진행됐다.

신제품 론칭 및 특별 프로모션 '인산인해'

학술강연장 밖에 마련된 치과기자재 전시장에는 각 부스마다 관람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별도의 열처리 없이 사용할 수 있는 Clear Aligner 기구 'ORTHO CLEAR COLLECTION', 지르코니아 보철물에 최적화된 'SELECTION-E Polisher' 등 다양한 신제품 론칭과 함께 특별 프로모션을 선보였다.

▲ 강연장 밖에 마련된 치과기자재 전시장 모습
올해 '샤인학술대회'에서는 다양한 이벤트도 눈에 띄었다. 등록비 전액을 11개 치과대학 중 원하는 대학에 기부하는 이벤트에서는 총 5181만원이 적립됐으며, 즐거운 순간을 담은 치과 가족사진을 보내면 시상을 통해 회식비를 지원하는 즐거운 이벤트도 진행됐다.

또 10주년 엠블럼이 부착된 제품 찾기 이벤트를 통해 300명 대상으로 커피 기프티콘을 증정했으며, 10주년 기념 떡도 준비해 학술대회 참가자 전원에게 전달해 풍성함을 더했다.

'2015 샤인-덴트포토 학술상' 수상자에는 400여개 치주 임상증례 등 폭넓은 정보를 공유한 이학철(서울A치과) 원장이 선정됐다.

▲ 11개 치과대학에 기부금 전달(사진= 서울대치의학대학원 이재일 원장(좌), 신흥 이용준 이사(우))
▲ '2015 샤인-덴트포토 학술상' 수상자 이학철 원장(가운데)
샤인덴탈 관계자는 “올해로 샤인학술대회를 10년째 개최해오면서 이제는 치과계 연초 학술대회로 자리매김한 것 같다”며 ”성무경 위원장을 중심으로 샤인 학술위원회와 직원들 모두에게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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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재선(kooaebo@jose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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