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웨이' 강애리자가 우울증을 앓았다고 고백한 모습이 조명되고 있다.

최근 방송한 TV조선 '마이웨이'에는 1988년 '분홍립스틱'으로 사랑받았던 가수 강애리자가 등장해 과거사를 공개했다.

이날 강애리자는 지난 1996년 결혼 후 자녀 교육을 위해 이민을 떠났다고 털어놨다.

재혼을 했다고 밝힌 그는 "제가 가장 힘들었을 때가 미국에 있을 때였다. 노래할 곳도 없고 형제 자매도 없었다. 아이들 학교 보내고 밥하고 같은 생활 속에 보고 싶은 사람을 못 보는게 벌이었다. 지나가는 비행기만 봐도 엄마가 보고 싶어서 울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강애리자는 15년 정도 우울증을 앓았다며 "폭식도 하고 신경이 많이 예민해졌다"고 고백했다.

결국 강애리자는 이혼을 선택하고 한국으로 돌아왔다. 강애리자는 "아이들에게도 노래가 너무 하고 싶다고 말했다. 솔직하게 말했더니 아이들도 수긍해줬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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