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신작 ‘트라하’, 앱스토어 매출 4위 ‘데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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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대표 이정헌)의 신작 모바일게임 ‘트라하’가 애플 앱스토어 게임매출 4위로 데뷔했다. 사전예약자 400만명을 돌파한 기대작 ‘트라하’의 향후 순위 상승세가 주목되는 상황이다.



18일 넥슨은 모아이게임즈(대표 이찬)가 개발한 신작 모바일 MMORPG ‘트라하(TRAHA)’를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에 출시했다고 밝혔다.

넥슨은 이날 자정부터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초반 10여분간 일부 접속 지연오류가 발생했으나 비교적 빠르게 정상화하며 본격적인 시장 공략에 나섰다.

넥슨은 “사전 생성 서버 50개를 모두 마감한 가운데 자정부터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며 “국내 양대 마켓에서 모집한 트라하 사전예약 참가자는 신규 지식재산권(IP) 역대 최고 기록인 420만 명을 넘은 것으로 집계됐다”고 설명했다.

현재 ‘트라하’는 애플 앱스토어에서는 게임매출 4위에 올랐다. 이날 오전 5위로 데뷔한데 이어 순위를 또 한계단 상승시켰다. 인기순위의 경우 애플 앱스토어 1위, 구글 플레이 3위다.

넥슨은 출시와 함께 게임 내 이벤트를 통해 이용자 안착에 주력한다. 무기레벨 달성 이벤트’, ‘미션에 도전하라’, ‘정령덱을 완성하자’ 등의 미션형 이벤트 3종과 7일 접속, 월간 출석부, 누적 시간 등 접속 이벤트 3종이다. 게임 아이템 등을 보상으로 제공해 이용자의 게임 진행을 돕는다.

이와함께 서버 안정화에 집중해 이용자의 이탈 방지에도 공을 들일 예정이다. 실제 넥슨은 출시 전 예상 접속 인원 대비 2배에 달하는 이용자를 수용할 수 있는 서버를 확보해 준비했다.

넥슨 모바일사업본부 박재민 본부장은 “트라하는 MMORPG의 정점이자 진화하는 모바일게임의 미래를 가늠할 수 있는 작품”이라며 “출시 초반 수많은 이용자가 동시에 접속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서버 안정화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트라하’는 여의도 면적 16배에 달하는 대형 오픈필드를 바탕으로 무기를 교체해 직업을 바꾸는 ‘인피니티 클래스’, 불칸과 나이아드 두 진영의 ‘대규모 진영전투’, 미니게임을 접목한 ‘전문기술’ 등 색다른 콘텐츠로 차별화를 꾀한 모바일 MMORPG다.

[임영택기자 ytlim@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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