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8일(일)

영화 스크린 현장

영화 보이후드 '전문가 평점 높아' 12년 제작기간 '독특하네'

작성 2014.10.24 22:18 조회 9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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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보이후드

[SBS연예뉴스 연예뉴스팀] 영화 보이후드 '에단 호크' 아주 독창적인 작품이라 밝혀

영화 보이후드

영화 보이후드가 개봉되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23일 개봉한 영화 보이후드는 예고편에서 주연으로 등장하는 에단 호크를 비롯해 패트리샤 아케이트, 감독 리처드 링클레이터의 인터뷰 내용이 공개됐다.

공개된 영화 보이후드 예고 영상 속에서 리처드 링클레이터 감독은 "같은 배우들을 계속 기용해 매년 조금씩 찍어나가면 어떨까라는 생각을 했다" "이 영화는 가상의 가족이 12년간 성장해가는 내용이다. 다큐멘터리가 아니고 하나의 이야기"라고 설명했다.

영화 보이후드에서 주인공의 엄마 올리비아 역을 맡은 패트리샤 아케이트는 "그의 설명을 듣고 그 자리에서 출연 결심했다"고 전했으며, 아빠 메이슨 시니어 역의 에단 호크 역시 "아주 독창적인 작품이다. 내 평생 이런 영화는 처음 찍어 본다"며 소감을 전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영화 보이후드는 12년 제작 기간 동안 한 배우들이 시간의 흐름에 따른 연기를 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실제 한 소년의 6세부터 17세까지 12년 간의 모습을 담았으며, 주인공 엘라 콜드레인과 에단호크, 패트리샤 아케이드 등의 배우들도 12년 간 영화 제작에 함께했다고.

리처드 링클레이터 감독은 영화 '보이후드'를 통해 제 64회 베를린영화제에서 은곰상을 수상했으며, 앞서 영화 '비포 선라이즈' '스쿨오브락' '비포 선셋' '비포 미드나잇' 등을 제작하며 감동적인 내용과 탄탄한 스토리 전개로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한편 영화 보이후드가 한국에 개봉하면서 전문가 평점 또한 높게 나타나 눈길을 끌고 있다. 네이버 영화 페이지의 '보이후드' 현재 전문가 평점은 9.5를 기록하고 있다.

(영화 보이후드=영화 '보이후드'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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