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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이영표 스포티비 해설위원이 갑작스러운 교통사고 사망 소식이 들린 호세 안토니오 레예스(스페인)에 대해 “내 전담마크였다. 큰 충격을 받았다”고 했다.

토트넘과 리버풀은 2일 오전 4시(이하 한국시각) 스페인 마드리드 완다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린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격돌했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잠시 추모의 묵념 시간이 있었다. 교통사고로 사망한 레예스에 대한 묵념. 아스날, 세비야 등에서 뛰었던 레예스는 갑작스런 교통 사고 사망으로 명을 달리했다.

이날 경기 중계를 맡은 이영표 스포티비 해설위원은 “현역시절 내 전담마크 선수였다. 나도 사망 소식을 듣고 크게 놀랐고 충격을 받았다”고 했다.

레예스는 아스날에서 2004~2006년 뛰었고 이영표는 2005년부터 2008년까지 토트넘에서 뛰었다. 라이벌팀의 선수로 레예스는 오른쪽 윙어, 이영표는 왼쪽 풀백으로 전담마크를 했었다.

이날 경기는 시작 24초만에 토트넘 시소코의 핸들링 반칙으로 페널티킥이 주어졌고 모하메드 살라가 키커로 성공시켜 리버풀이 1-0으로 전반 5분까지 앞서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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