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경남 고성군]

[이뉴스투데이 부산경남취재본부 최태희 기자] 경남 고성군은 한반도의 둘레를 잇는 걷기 여행길인 ‘코리아둘레길’ 고성 노선의 시범운영을 위해 오는 22일까지 고성군민과 전문가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코리아둘레길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대한민국을 재발견하며 함께 걷는 길을 비전’으로 동·서·남해안 및 DMZ 접경 지역 등 외곽을 연결하는 4500㎞의 전국 규모 걷기 여행길 조성사업이다.

고성군은 5개 노선 76.6㎞가 포함됐다.

고성군은 이에 발맞춰 지난 1월부터 아름다운 볼거리, 먹거리, 체험거리를 제공하는 걷기여행 콘텐츠 및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하는 ‘고성군 코리아둘레길 대표코스 육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군은 이번 시범운영을 통해 다양한 계층의 의견과 건의사항을 수렴하고 정식 운영시 이를 반영할 계획이다.

오는 25일~26일, 30일~31일 2회에 걸쳐 ▲상족암 유람선 선착장~맥전포항 공원 노선 ▲곡용마을 해지개다리 입구~남산공원~백세공원~대독누리길을 잇는 2개 노선을 각각 시범 운영한다.

참가자들은 고성군민과 전문가 그룹으로 나눠 에너지 로드, 자연인 로드 등 고성군에서 개발한 걷기 여행 프로그램에 참가하게 된다.

시범운영 참가자는 고성군민과 보건, 치유, 의료, 힐링, 항노화웰니스, 관광, 걷기운동 분야의 전문가이면 누구나 신청가능하다.

참가비는 무료이고 이메일로 접수받고 있다.

자세한 참가신청 사항은 경남대학교 건강항노화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아름다운 해안 둘레길 감상은 물론 건강한 생활습관을 배우고 지역 농수산물을 활용한 도시락 체험과 소원빌기 등 흥미로운 체험이 가미된 고성군 코리아둘레길 시범운영 참가자 모집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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