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2. 7. 07:17

오늘의 묵상 (야고보서 3:13)

 

여러분 가운데 지혜롭고 지식이 있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은 지혜로운 사람답게 온유한 마음을 가지고 착한 생활을 함으로써 그 증거를 보여 주도록 하십시오.”

(Who is wise and understanding among you? Let him show it by his good life, by deeds done in the humility that comes from wisdom.)

 

                                                            지혜의 근원 예수 그리스도

 

이리 한 마리가 풀밭에서 한가로이 풀을 뜯고 있는 나귀를 보았습니다. 이리는 적당한 거리까지 접근해서 잡아먹을 듯한 기세로 달려들었습니다. 나귀는 얼른 절름발이 시늉을 했습니다. 이리가 자네, 왜 다리를 저는가?’ 하고 물었습니다. ‘울타리를 뛰어넘다 가시를 밟았네. 그러니 나를 잡아먹기 전에 가시를 먼저 빼게. 그렇지 않으면 가시가 목에 걸릴 걸세.’ 나귀는 능청맞게 아픈 시늉까지 해보였습니다.

 

나귀의 이야기에 수긍한 이리는 함정에 빠진 것도 모르고 나귀의 뒷발을 들어올려 곳곳에서 가시를 찾았습니다. 이때, 나귀가 발길질을 했습니다. 그러자 이리의 이빨이 다 부러져버렸습니다. 놀라움과 아픔으로 정신이 나간 이리는 와락 꽁무니를 빼면서 중얼거렸습니다. ‘이렇게 되어도 싸지. 아버지가 물려준 백정 일이나 열심히 했어야지, 의사 일은 당초 내 일이 아니었어.’ 온유한 지혜의 나귀가 포악한 이리를 이겼습니다.

 

야고보는 함부로 저주의 말을 하는 혀에 대해서 신랄한 비난을 퍼붓더니, 지혜를 말하면서 갑자기 분위기가 달라집니다. 지혜있는 자는 온유한 자입니다. 함부로 말을 해서 분란을 일으키거나 저주하지 말고 지혜있는 말로 온유함을 나타내라는 것입니다. 어설픈 지혜를 가진 사람 은 헛똑똑이고 시끄러운 법입니다.

 

사도 바울은 정통 유대인으로서 율법도 공부했지만 그는 헬라철학에도 조예가 깊었던 사람입니다. 아무리 뛰어난 명철을 소유한 헬라의 지혜자(철학자)라 할지라도, 하느님이 보내신 예수 그리스도를 알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오직 그리스도를 아는 것이 참 지혜라고 했습니다.

 

인간은 점차 시간과 죽음 앞에서 무기력해지다가 죽음을 맞이하게 되는데, 죽어보면 피조물 가운데 가장 지혜로운 마귀에게 속았다는 것을 알게됩니다. 하지만 그때는 이미 늦습니다. 다시 돌이킬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솔로몬은 이 세상의 온갖 부귀영화를 다 누려보았지만 그것이 다 헛되고 헛되다는 것을 경험으로 알았던 자입니다(12:8). 그래서 그는 곤고한 날이 이르기 전에 창조주 하느님을 기억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12:1~2,7). 솔로몬은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혜의 근본이요 거룩하신 자를 아는 것이 명철"이라고 했습니다(9:10). 솔로몬이 믿었던 그 하느님께서 육신을 입고 구원자로 오신 분이 예수님이기에, 예수님을 믿는 자는 가장 지혜로운 자입니다.

 

하느님께서는 여러분을 그리스도 예수와 한 몸이 되게 하셨습니다. 그리스도는 하느님께서 주신 우리의 지혜입니다. 그분 덕택으로 우리는 하느님과 올바른 관계에 놓이게 되었고, 하느님의 거룩한 백성이 되었고, 해방을 받았습니다.”(고린도전서 1:30)

 

주님, 우리가 곤고한 날이 이르기 전에 창조주 하느님을 기억하고, 지혜이신 예수님을 목자로 삼게 하소서..

 

Posted by 사통팔달 주막집
2022. 1. 21. 22:26

오늘의 묵상 (야고보서 3:13)

 

여러분 가운데 지혜롭고 지식이 있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은 지혜로운 사람답게 온유한 마음을 가지고 착한 생활을 함으로써 그 증거를 보여 주도록 하십시오.”

(Who is wise and understanding among you? Let him show it by his good life, by deeds done in the humility that comes from wisdom.)

 

                                                            지혜의 근원 예수 그리스도

 

이리 한 마리가 풀밭에서 한가로이 풀을 뜯고 있는 나귀를 보았습니다. 이리는 적당한 거리까지 접근해서 잡아먹을 듯한 기세로 달려들었습니다. 나귀는 얼른 절름발이 시늉을 했습니다. 이리가 자네, 왜 다리를 저는가?’ 하고 물었습니다. ‘울타리를 뛰어넘다 가시를 밟았네. 그러니 나를 잡아먹기 전에 가시를 먼저 빼게. 그렇지 않으면 가시가 목에 걸릴 걸세.’ 나귀는 능청맞게 아픈 시늉까지 해보였습니다.

 

나귀의 이야기에 수긍한 이리는 함정에 빠진 것도 모르고 나귀의 뒷발을 들어올려 곳곳에서 가시를 찾았습니다. 이때, 나귀가 발길질을 했습니다. 그러자 이리의 이빨이 다 부러져버렸습니다. 놀라움과 아픔으로 정신이 나간 이리는 와락 꽁무니를 빼면서 중얼거렸습니다. ‘이렇게 되어도 싸지. 아버지가 물려준 백정 일이나 열심히 했어야지, 의사 일은 당초 내 일이 아니었어.’ 온유한 지혜의 나귀가 포악한 이리를 이겼습니다.

 

야고보는 함부로 저주의 말을 하는 혀에 대해서 신랄한 비난을 퍼붓더니, 지혜를 말하면서 갑자기 분위기가 달라집니다. 지혜있는 자는 온유한 자입니다. 함부로 말을 해서 분란을 일으키거나 저주하지 말고 지혜있는 말로 온유함을 나타내라는 것입니다. 어설픈 지혜를 가진 사람 은 헛똑똑이고 시끄러운 법입니다.

 

사도 바울은 정통 유대인으로서 율법도 공부했지만 그는 헬라철학에도 조예가 깊었던 사람입니다. 아무리 뛰어난 명철을 소유한 헬라의 지혜자(철학자)라 할지라도, 하느님이 보내신 예수 그리스도를 알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오직 그리스도를 아는 것이 참 지혜라고 했습니다.

 

인간은 점차 시간과 죽음 앞에서 무기력해지다가 죽음을 맞이하게 되는데, 죽어보면 피조물 가운데 가장 지혜로운 마귀에게 속았다는 것을 알게됩니다. 하지만 그때는 이미 늦습니다. 다시 돌이킬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솔로몬은 이 세상의 온갖 부귀영화를 다 누려보았지만 그것이 다 헛되고 헛되다는 것을 경험으로 알았던 자입니다(12:8). 그래서 그는 곤고한 날이 이르기 전에 창조주 하느님을 기억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12:1~2,7). 솔로몬은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혜의 근본이요 거룩하신 자를 아는 것이 명철"이라고 했습니다(9:10). 솔로몬이 믿었던 그 하느님께서 육신을 입고 구원자로 오신 분이 예수님이기에, 예수님을 믿는 자는 가장 지혜로운 자입니다.

 

하느님께서는 여러분을 그리스도 예수와 한 몸이 되게 하셨습니다. 그리스도는 하느님께서 주신 우리의 지혜입니다. 그분 덕택으로 우리는 하느님과 올바른 관계에 놓이게 되었고, 하느님의 거룩한 백성이 되었고, 해방을 받았습니다.”(고린도전서 1:30)

 

주님, 우리가 곤고한 날이 이르기 전에 창조주 하느님을 기억하고, 지혜이신 예수님을 목자로 삼게 하소서..

 

Posted by 사통팔달 주막집
2021. 9. 1. 17:28
Posted by 사통팔달 주막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