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상수도 민원 해결 위해 모든 지원 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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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19.06.03. 오후 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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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 서구청사/사진제공=서구청
인천 서구가 최근 적수 발생으로 인한 민원이 발생하자 발 빠른 대처로 피해 최소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5월 30일 풍납·성산가압장 전기설비 법정검사로 인한 가동중지와 관련, 단수없이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수계전환을 시행하는 과정에서, 서구지역부터 적수 발생으로 민원이 잇따르고 있다.

이재현 서구청장은 지난 1일부터 1차 대책회의를 통해 긴급대책반 운영하고, 관련 부서 및 검단출장소와 해당 지역 동 행정복지센터는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했으며, 인천시서부수도사업소와 관계부서가 함께한 3차에 걸친 긴급대책회의, 인천시상수도사업본부장과 지역 맘 카페 운영자와 야간 대책회의를 갖는 등 피해 최소화를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고 있다.

서구는 3일 해당 지역 내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노인복지시설 및 공동주택 등을 중심으로 실태파악과 함께 각종 지원과 홍보방안을 총동원해 ‘수질피해 관련 주민안내’에 힘쓰고 있다.

서구 관계자는 “주민여러분들께서도 수질피해 관련 주민안내에 따른 대처로 피해최소화와 주민안정에 협조해 달라”고 부탁하며, “구는 원만하고 빠른 민원해결을 위해, 현재 서부수도사업소의 민원·접수창구 역할도 하고 있으니, 불편사항이 있으신 경우에는 관할동으로 전화해달라”고 전했다. 

아울러 신고가 접수되면 서구는 시 상수도사업본부와 시 서부수도사업소에 전달한다. 시는 1차적으로 현장을 파악하고, 수질검사를 진행해 부적합한 물인 경우에는 빼내는 플러쉬 작업을 진행하고, 동시에 병입수 공급을 진행해 적합한 물이 유통되도록 한다. 

또한 구는 미추홀 참물 등 식수 공급에 차질이 생겨, 인천시상수도사업본부 및 서부수도사업소로부터 생수구입 등 협조요청이 있을 경우, 예비비 사용까지도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했다.

인천=서규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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